새마을호 기차에 있는 KTX잡지를 읽다가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춘천(춘천역 근처)에서 닭갈비막국수 축제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축제현장에 가보고 또한 춘천에서 막국수를 먹을 겸 해서 춘천에 갔다. 점심을 먹고 춘천에 도착해서 막국수는 저녁으로 먹었다.

춘천역에서 약 15~16분 거리에 위치한 이 식당에서 저녁으로 막국수를 먹었다.

메뉴판. 숯불에 구워먹는 닭갈비도 판다. 막국수가 6000원이다.

이 식당에는 이런 피규어들이 많이 있다.

KBS생생정보통에도 방영된 적이 있고

검정고무신 감독도 이 집을 방문한 적이 있다.

막국수(6000원)로 주문했다. 이 집의 막국수는 손반죽을 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린다. 만약 닭갈비를 먹고 막국수를 먹겠다면 닭갈비 양의 40%가 남은 시점에서 주문을 하는게 좋다.(물이 아직 끓지 않아서 시간이 더 걸렸다.)

가까이서 찍은 막국수. 춘천하면 막국수를 떠올리는데 춘천 막국수는 비빔에 동치미국물을 넣어서 먹는 막국수라고 한다. 고성 지역의 막국수와 비슷하다.(고성 막국수도 동치미국물을 넣어서 먹는 막국수다.)

막국수 축제때 시식용 막국수는 비빔막국수였고 물막국수로 하면 불편하겠다 싶어서 비빔막국수를 준비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비빔막국수가 춘천지역의 막국수였기 때문이었다.

막국수를 먹을 준비를 했다.

면을 먹는 모습. 이 집의 면은 메밀이 70%, 30%는 전분 등이 들어간다고 한다. 맛은 OK다.

안남기고 다 먹었다. 춘천 지역의 막국수는 비빔에 동치미국물을 넣어서 먹는다. 고기육수로 만든 물막국수를 먹고 싶다면 춘천(도심)에 갈 생각을 하지 않는게 좋다.

이 가게 이름은 '왕갈비탕왕돈까스'다. 여기서 돈까스를 먹으려고 했는데 식당 입구에 코다리회냉면을 한다고 해서 코다리회냉면으로 바꿨다.

가게 입구. 코다리회냉면을 한다고 해서 돈까스 시키려다가 코다리회냉면으로 바꿨다.

메뉴가 다양하다. 나는 코다리회냉면(7000원)을 주문했다. 이 식당은 넓고 식사하러 왔을 때 손님들이 많아서 자리가 거의 차 있었다.

주변을 둘러보니 칼국수 식사를 하는 손님들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돈까스가 많았다.

매생이요리, 복어요리, 코다리회냉면에 대한 설명. 육수는 닭고기에 해물을 넣고 끓인다고 적혀있다.

먼저나온 반찬. 반 열무김치에 반 무채와 컵과 주전자가 나오는데 주전자에 들어있는것은 온육수로 앞에서 언급했던 닭고기와 해물을 끓인 육수다.

주문한 코다리회냉면이 완성되었다.

이게 코다리회냉면이다.

먼저 먹을 준비부터 하고

면을 먹었다. 면은 함흥냉면처럼 전분으로 만들어지지 않은 메밀면이다.

코다리 회를 먹었다. 식감은 포를 먹는 것에 가까웠다. 꼬들꼬들한 가오리류와는 다르다.

이번에는 코다리회와 면을 먹었다.

안남기고 다먹었다. 이 식당은 장항역에서 걸어서(국립생태원을 통해) 대략 1시간 거리에 있고 군산역에서도 걸어서 대략 1시간 거리이다.

다음 지도로 식당을 찾다가 경북 영주 풍기역 근처에 냉면집 하나를 찾았다. 마침 내일로를 끊어서 어제는 익산에서 순대국을 먹었고, 오늘은 영주에서 냉면을 먹기로 했다.

청량리역에서 안동행 무궁화호를 타고 풍기역에 내려서 이곳에 도착했다. 참고로 풍기역에는 관광열차인 O트레인(서울-제천-철암)이 정차하며, ITX새마을(청량리-영주) 역시 정차한다.

메뉴판. 평양식메밀냉면 (물)(9000원)을 주문했다.

냉면을 제대로 알고 먹는 방법.

서부냉면의 진수. 화학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았다.

이 식당에 대한 신문기사. 경상도 사람들이 꿩과 돼지고기 육수를 싫어해서 소고기로 육수를 낸다고 한다.

주문한 평양식메밀냉면이 도착했다. 어? 면이 두덩이나 되네?

가까이서 찍은 사진. 육수를 보면 기름기가 보이는데 이 기름기는 직접 육수를 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고명이 육수 속에 있어서 면 위에 꺼낸 다음 다시 찍었다.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했다. 육수 맛부터 봤는데 내 입장에서는 먹을만 했지만 식당 또는 마트 냉면에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맛없다고 생각할 만한 맛이다.

면을 먹는 모습. 면은 진짜 메밀로 만들어졌다.

이번에는 소고기 편육과 면을 먹었다.

다 먹고 육수를 더 달라고 했다.

다 먹었다.

식사를 마치고 디저트로 풍기역 앞에 있는 호떡집에서 호떡을 사 먹었다. 이 호떡집은 풍기역 코앞에 있다. 1개에 1000원이다.

맛은 꿀맛이고 속에 씨았이 들어있다.



당일치기로 군산여행왔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신흥동 일본식 가옥에서 이성당으로 가서 빵을 먹고 저녁을 먹으러 뽀빠이 냉면집으로 갔다.

점심으로 중국음식(물짜장)을 먹어서 저녁은 여기서 냉면을 먹는 것으로 계획을 짰다.

메뉴판. 냉면과 만두만 있다.

화장실 가는 길에 보이는 폭포(?)

나는 물냉면(7000원)을 주문했다. 고명에 오이, 닭고기, 돼지고기, 계란 반숙 반, 파가 들어가고 육수는 간장빛이다.

평양냉면 치고는 육수의 색이 아주 진하다.

먹을 준비를 했다. 육수를 마셨는데 맛은 괜찮은 맛이었다.

면을 먹었다. 면에는 메밀이 들어간 거 같다.

닭고기와 면을 먹는 모습.

이번에는 닭고기+돼지고기편육+면 조합으로...

다 먹고 육수를 더 달라고 했다.

다먹었다. 다음에 군산을 가게 된다면 여기에 또 올지는 그때 상황을 봐야 알 거 같다.

식사를 마치고 버스를 타고 군산역으로 갔다.

진주냉면이 먹고 싶어져서 가장 가까운(?) 수원에 있는 박군자 진주냉면에 가서 먹으려다가 다음 지도에서 '진주냉면'을 검색했는데 팔달문에서 떨어진 거리에 진주냉면집이 또하나 있어서 이번에는 그곳으로 가보기로 했다. 신창역까지 갔다와서 수원역에 하차해 720-2번 버스를 타고 녹산문고 정류장에 내려서 갔다.

여기가 남강진주냉면. 건물이 3층으로 되어있다. 1층은 주차장, 2, 3층은 식당

입구. 여기로 가서 계단을 올라야 한다.

면 삶는 모습.

계단을 올라가다 보면 벽에 진주물냉면, 진주비빔냉면, 진주비빔밥, 한우 육전, 한우 등심의 역사가 적혀있다.

돼지고기, 소고기도 파는 모양인데 고기 구워먹으려면 3층에 가서 구워먹어야 한다. 2층은 냉면식사하는 손님들이 식사하는 곳이다.

2층 식당벽에 있는 메밀의 효능. 처음에는 잘 찍혔는줄 알았는데 와서 보니 흔들려서 작은 글씨가 보이지 않는다.


메밀의 효능:

1. 다이어트, 2. 이노작용확산, 3. 고혈압 완화, 4. 간기능 및 소화, 5. 성인병 예방, 6. 당뇨 및 혈액순환

이 식당의 메인인 다섯가지 주요메뉴와 진주냉면이 해물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한 바지락, 건새우, 밴댕이, 황태 등의 재료사진.

메뉴판. 나는 진주냉면(물) (8000원)과 육전(18000원)을 주문했다. (총 26000원).

육전은 박군자 진주냉면보다 2000원 싸다.(박군자 진주냉면에서 육전은 최소 20000원)

진주냉면과 육전. 반찬이 다섯가지나 된다.(원래는 여섯가지인데 하나는 빼달라고 했다.)

진주냉면. 사실 진주냉면이 먼저 완성되었고 그 다음으로 육전이 완성됬다. 육전이 완성될때까지 기다리다가 완성되어서 사진을 찍었다.

육전. 만드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다 만들어지면 직원이 테이블에서 먹기좋게 가위로 자른다.

먼저 진주냉면부터 먹었다. 육수를 마셨는데 정말 맛있다!!

육수를 마시고 면을 먹었다. 냉면이 나오고 나서 육전이 완성될때까지 시간이 길었으나 불지는 않았다.

작년에 박군자 진주냉면에서 면을 먹었을 때 면발이 굵었는데 여기는 굵지 않고 보통 메밀면 정도의 굵기다.

육전과 면을 먹는 모습.

냉면을 60% 다 먹었을 때 부터 육전을 먹기 시작했다. 육전두께가 얇다. 먹어보니 육전도 맛있다.

다 먹었다. 수원역에서 버스타고 가면 되는 위치여서 다음에도 여기서 진주냉면을 먹을 것이다.

식사를 마치고 팔달문 일대(시장)를 둘러보다가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먹고

마지막으로 팔달문 에서 버스를 탔다.

을밀대 냉면이 먹고 싶어져서 마포에 있는 을밀대 본점으로 갔다. 아! 7월이니 50%할인석 하겠다.

여름이 되면 줄서서 기다려야 하는 을밀대.

겨울에도 하는 평양냉면.

50% 할인석이 빌때까지 양보해가면서 기다렸다가 드디어 앉았다.

할인석은 4월에서 10월까지 운영하고 2인 이하로 앉을 수 있으며 포장이 되지 않는다.

(무한리필집에서 남은 음식을 포장해갈수 없는거 생각하면 된다.)

물냉면하고 회냉면을 먹으려고 했는데 녹두전 식사하는 것을 보고 녹두전도 먹고 싶어졌다. 그래서 물냉면과 회냉면, 녹두전 이렇게 세개를 시켰다.

50% 할인석이니까 원래 가격 11000+15000+9000=35000을 2로 나눈 17500원에 먹었다.

먼저 나오는 온육수, 냉면무. 녹두전도 시켰으니 배추김치와 녹두전 찍어먹을 간장그릇도 나왔다.

먼저 온육수 한 컵을 마시고

주문한 음식을 먹었다. 주문한 음식이 다 왔을 때 찍은 사진. 물냉면, 회냉면, 녹두전.

녹두전을 가까이서 찍은 사진

회냉면을 가까이서 찍은 사진

물냉면을 가까이서 찍은 사진

먼저 물냉면부터 먹기 시작했다.

면을 풀고

면을 먹었다. 을밀대 답게 면의 두께가 두껍다.

편육 조각과 면을 먹는 모습

녹두전도 먹기 시작했다. 을밀대 녹두전은 돼지고기로 가득 차 있어서 그런지 내 입맛에 맞는 맛이다.

녹두전 하면 을밀대다.

물냉면을 다 먹고 회냉면을 먹기 시작했다.

회냉면 먹기 전에 홍어에다 식초, 겨자를 넣고 섞었다.

물냉면 육수도 마시면서 먹었다.

다 비벼진 회냉면

회냉면에는 홍어가 들어간다. 국내산 홍어라고 하는데 자세히는 잘 모름...

홍어회와 면을 먹는 모습

홍어회+편육+면을 먹는 모습

다 먹었다. 17500원으로 배부르게 포식했다. 다음에는 회냉면과 녹두전을 먹고 싶다.

[평양냉면] 서울 동대문(경동시장) 평양냉면(2017년 7월)


경동시장에 있는 평양냉면집에 가고 싶어서 청량리로 갔다.

4월에는 회냉면을 먹었고 오래간만에 물냉면이 먹고 싶었다.

메뉴판. 나는 물냉면(8000원)을 주문했다. 작년에는 물냉면 가격이 7000원이었는데 올해 1000원 인상됬다.

평양냉면.

가까이서 찍은 평양냉면

먼저 먹을 준비를 했다. 어? 면이 좀 많아보이는데?

육수를 마셨다. 육수를 마시니 맛있고 구수한 맛이 난다.

면을 먹었다. 음... 메밀의 향이 입에서 감돈다.

이번에는 편육과 함께 먹었다.

육수 맛이 정말 맛있어서 육수를 더 달라고 했다.

다 먹었다. 아주 맛있는데 먼 곳(제기동역과 청량리역 사이)에 있어서 자주는 못간다.






가평에서 조치원으로 가는 임시 새마을호 열차를 천안역 경부, 호남선 승강장에서 찍은 후 천안역에서 떨어진 거리에 있는 남산중앙시장 근처에 있고 생활의 달인에 방송되었던 평양냉면 집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천안역 주변은 처음 가봐서 낮설었지만 금방 찾을 수 있었다.

냉면가격은 9000원대. 평양냉면(9000원)을 주문했다. 벽에 평양냉면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있는데 식초와 겨자를 넣지 않는게 방법이라고 적혀있다. 나도 평양냉면은 저렇게 먹는다.

생활의 달인에도 방영된 집이고 중앙일보와 지역신문에도 취재된 집이다.

주문한 냉면이 왔다. 이 사진에는 냉면과 무(단무지) 밖에 없다. 원래 열무김치하고 겨자도 주지만 빼달라고 해서 냉면과 무만 있다.

이것이 천안 평양냉면

먹을 준비를 했다. 육수를 마셨는데 맛은 있었고 서북면옥의 육수맛과 조금 비슷했다.

면을 먹었다. 면을 먹으면서 메밀의 향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에는 편육과 같이 먹었다. 편육으로 돼지고기가 들어간다.

다 먹었다. 계산할 때 사장님이 나보고 냉면 좋아한다고 말씀하셨다. (겨자, 식초없이 먹었다)

작년에 방이동 봉피양에서 먹었던 냉면이 생각나서 이번에도 방이동에 있는 봉피양으로 갔다.

여기가 봉피양 방이점. 옆에는 같은 계열의 벽제갈비집이 있다.

봉피양 메뉴판. 작년에 먹었던 평양냉면 순면(17000원)을 주문했다.

먼저 나온 무반찬

주문한 물냉면 순면이 왔다. 봉피양은 여러 지점이 있는데 굳이 방이점으로 가는 이유가 바로 두점씩 제공되는 편육 때문이다.

이 편육 두점 때문에 봉피양 방이점으로 간다.

평양냉면 순면

먹기 시작했다. 육수맛을 보니 작년과 같았고 우래옥과 비슷한 맛이 난다.

면을 먹었다. 순면이라 그런지 굵직한 느낌이면서도 쉽게 끊어진다.

냉면에 있는 소고기편육과 면을 먹고

두점씩 제공된 편육을 먹었다. 하나는 그대로의 맛을 보기 위해 그대로 먹고

다른 하나는 냉면과 같이 먹었다.

다 먹고 육수맛이 있어서 육수를 더 달라고 했다.

안남기고 다 먹었다. 육수를 더 마시니 배가 부른다. 오고 싶은데 멀어서 오기 힘들다.


전철타고 1호선의 최북단 종점인 소요산역까지 갔다오는 김에 여기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위치는 회룡역과 의정부역 사이이다. 평양면옥 입구. 의정부는 우리 집에서 멀기 때문에(서울보다 북쪽에 위치) 서울에 있는 의정부계 평양냉면집인 을지면옥, 필동면옥, 의정부평양면옥(구 본가 평양면옥) 그리고 하남 스타필드에 있는 분점에 갔었고 기회가 되어서 의정부에 있는 평양면옥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다.

의정부 평양면옥은 매주 화요일이 휴일이다.

메뉴판. 나는 메밀물냉면(10000원)과 제육 한접시(16000원)를 주문했다.

금방 나온 제육. 을지면옥과 필동면옥은 제육 한 접시 가격이 2만원으로 올랐는데 여기는 그대로 16000원이고 4000원 싸다.

제육을 가까이서 찍은 사진

경기도 지정 대물림 향토음식점이고 2대째 운영중이다.

주문한 냉면이 왔다.

가까이서 찍은 냉면

제육 한 점을 소스에 찍어서 먹고

냉면을 먹기 시작했다. 소고기 편육 한개에 돼지고기 편육 세개가 있다.

면부터 먹었다. 4월에 갔었던 을지면옥의 면보다 좀 쉽게 면이 끊어졌다. 면에 메밀이 더 많이 들어간거 같다.

접시를 따로 달라고 해서 면 일부를 덜어놓고 제육소스를 넣고

식초, 겨자를 섞어서 비빔냉면(?)을 만들었다. 맛은? 훌륭하다.

소고기 편육과 면을 먹는 모습

이번에는 돼지고기와 면을 먹었다.

아! 제육소스에 겨자를 넣고 섞어서

찍어먹었다. 맛은 있으나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안하는게 좋다.

다 먹었다. 이렇게 해서 의정부계 평양냉면집은 모두 섭렵(?)했다.


안성에 있는 황해도식 냉면집인 우정집을 알게 된 것이 작년 11월 말이었는데 그때부터 휴업을 한 탓에 가고 싶어도 가지 못했다. 그러다가 최근에 블로그 식사후기가 올라오자 적당한 날을 잡아서 우정집 냉면을 먹기 위해 안성으로 갔다.

여기가 안성의 유명한 냉면집인 우정집이다.

메뉴는 냉면 뿐이며 술을 팔지 않는다. 선주후면(先酒後麵)이라는 말이 있는데 여기서는 선주후면을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

나는 물냉면 곱빼기(10000원)로 주문했다.

응? 안성한우 사용업소? 냉면만 파는데 왠 한우? 육수를 한우로 내기 때문에 한우 사용한다.

모든 재료를 국내산으로 사용한다.

면수. 면수는 셀프다.(물도 셀프다)

주문한 물냉면 곱빼기가 왔다. 사리와 고명이 두배다.

가까이서 찍은 냉면사진.

먹을 준비를 했다. 아... 편육은 달랑 하나... 우선 육수 맛을 봤다. 처음으로 먹는 황해도식 냉면인데 엄청 맛있다.

면을 먹었다. 면에는 메밀이 들어가있다.

편육과 면을 먹는 모습

육수가 맛있어서 육수를 더 달라고 했다. 을밀대처럼 컵에다 육수를 담아서 준다.

다 먹었다. 우정집은 우리 집에서 엄청 먼 거리에 있지만 우정집 냉면을 먹기 위해 그 먼 거리를 갈 정도의 가치가 있을 정도로 맛이 있다.


한양대에도 냉면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장안철교 출사 끝내고 점심을 여기서 먹었다.

한양시장 안쪽에 있다.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메뉴판. 나는 냉면 특(7000원)으로 주문했다.

물과 기본반찬인 냉면무

주문한 냉면이 왔다.

이게 냉면 특이다.

먼저 먹을 준비부터 하고

겨자를 뿌리고

식초를 뿌리고

섞었다.

면을 먹는 모습. 전체적으로 그냥 그럭저럭 먹을만 했다.

다 먹었다.

이 거는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 본 또 다른 간판이다.


영등포역에 별로 갈 일이 없었다가 갈 일이 생겨서 영등포역에 온 김에 여기서 점심으로 함흥냉면을 먹었다.

식객만화책에 직접 나오지는 않으나 언급된 함흥냉면집이다.

메뉴판. 나는 회냉면(9000원)을 주문했다.

2003년에 SBS에서 방송된 적이 있었다. 원산지 표시판. 회냉면에 들어가는 간재미는 베트남산이다.

1967년부터 장사를 한 집이니 40년 된 집이다.

함흥냉면을 주문할 때 기본적으로 나오는 온육수

마셔보니 약간의 매운맛 좀 비슷한 맛이 있었다.

주문한 회냉면이 왔다.

이게 영등포 함흥냉면이다.

먹을 준비를 하고

설탕 한스푼

겨자 투입

참기름 투입

마지막으로 식초 투입

섞어서 먹었다.

면발은 함흥냉면답게 전분으로 되어있어서 좀 질기다고 해야 하나(?)

회로 들어가는 간재미회

면과 간재미를 같이 먹었다.


다 먹었다. 먹을만했다.

일산 킨텍스에 가는 김에 을밀대에서 냉면을 먹기로 했다.

가보니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번호표부터 받고 기다려야 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내 차례가 되었다. 물냉면 양많이(11000원)를 주문했다.

을밀대는 면수 대신 온육수를 준다. 기본찬으로는 냉면무를 준다.

주문한 물냉면 양많이가 왔다.

이게 을밀대의 평양냉면

먼저 먹을 준비를 하고

면을 풀었다.

먼저 면부터 먹었다. 을밀대의 면발은 다른 냉면집에 비해 굵다.

이번에는 소고기편육 한 점과 면을 먹었다.

마지막으로 면과 소고기편육, 냉면무와 같이 먹었다.


육수를 거의 한우로 내다보니 맛이 좀 모자란 듯한 느낌이 들 수 있다. 나는 괜찮게 먹었다. 다 먹었는데 다 먹은 사진을 깜빡하고 찍지 못했다.


오랜만에 저녁을 여기서 먹고 싶어서 왔다.

한세대 근처에 있는 할매냉면

메뉴판. 나는 회냉면 곱빼기(7500+500=8000원)로 주문했다. 과거에 무료로 사리추가해서 먹을 수 있었는데 남기는 사람들 때문에 돈을 받는다.

여기서 사골육수를 떠서

냉면을 먹기 전에 마셨다.

주문한 회냉면 곱빼기가 왔다.

이게 회냉면 곱빼기. 회는 얼음에 가려져 있다.

먼저 먹을 준비를 하고

겨자를 뿌리고

식초를 뿌리고

섞었다.

면을 먹는 모습. 면이 좀 질겨서 가위가 필요할 수 있다. 그러나 나는 가위없이 먹었다.

회냉면에 들어간 회. 가오리인가? 간재미인가? 그렇다.

회와 면을 같이 먹었다.

안남기고 다 먹었다. 맛있는데 곱빼기로 먹으면 8000원이다(비싸다).


양주역에 갔다오면서 갑자기 을지면옥에 가고 싶어져서 을지로3가역에 내려서 5번 출구로 갔다.

을지면옥 외부간판

을지면옥을 상징하는 가장 오래된 간판.

작년에는 격주 일요일이 휴일이었는데 올해는 매주 일요일 휴일이다.

아! 메뉴판은 찍지 못했지만 돼지고기 편육 값이 작년에 18000원이었는데 올해는 20000원으로 올랐다. 냉면(10000원)과 편육 반접시(10000원)을 주문했다. 5번으로 받았다.

먼저 나온 편육 반접시. 이게 10000원어치다.

을지면옥 편육 반접시

이어서 냉면이 왔다.

이것이 을지면옥의 평양냉면

어디 보자. 소고기 편육 한 개와 돼지고기 편육 세 개가 있다. 계란을 먹기전에 육수 맛을 봤다. 육수 맛은 맹물은 아니나 없을 무(無)자가 떠오르는 맛이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다시 생각나는 그런 맛이다. 그러나 다른 사람이라면, 특히 마트 또는 분식집 냉면맛에 익숙하다면 맛이 없다고 느낄 수 있다.

먼저 면부터 풀고

면을 먹었다. 전분비중이 어느정도 있어서 그런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

편육은 소스에 찍어먹는다. 의정부계 평양냉면집이라면 항상 편육 또는 수육을 먹을 때 빨간 소스가 제공된다.

다 먹었다. 다음에는 필동면옥에 가봐야지

오장동흥남집의 직영점이 신림역 근처에 있는 것을 알았으나 갈 기회가 없었다. 그러다가 2호선 열차사진을 찍으러 신대방역으로 가게 되어서 그 다음역인 신림역에 내려 오장동흥남집 신림직영점으로 갔다.

여기가 신림역 근처에 있는 오장동흥남집 신림직영점이다. 신림역 근처에 있지만 여기까지 오면서 약간 멀다는 느낌이 들 수 있다.

MBC맛있는 TV와 KBS생생정보통에서 촬영왔나보다.

MBC무한도전과 TVN 수요미식회에서도 촬영왔구나... 섞임냉면(10000원)을 주문했다. 오장동에 있는 오장동흥남집 본점도 섞임냉면이 10000원이고 여기도 10000원이다.

함흥냉면집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온육수

그리고 반찬으로 나온 무채

주문한 섞임냉면이 왔다.

신림동 오장동흥남집의 회냉면

먹을 준비를 했다. 소고기편육도 본점처럼 두 점씩인데 편육크기가 본점의 절반이다.

2017/03/13 - [냉면/냉면집] - [함흥냉면] 서울 중구(오장동) 오장동흥남집

먼저 설탕을 넣고

겨자를 넣은 다음

참기름을 넣고

마지막으로 식초를 넣은 다음

섞었다.

전분으로 만들어진 함흥냉면 면발

이거는 회냉면에 들어가는 간재미 또는 가오리회

회와 면을 먹고

이번에는 편육+회+면 조합으로...

안남기고 다 먹었다. 맛은 본점과 같고 양이 모자랄 수 있다.

입구 근처에서 경전철 공사를 하고 있으니 참고할 것

[평양냉면] 서울 중구(남대문시장) 부원면옥 (2017년 4월)



3월이 끝나갈 무렵, 부원면옥 냉면이 생각나서 부원면옥 냉면을 먹기로 했다. 위치는 남대문 시장 안에 있고 4호선 회현역과 가깝다.

작년에 가본적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부원면옥 메뉴판. 부원면옥도 가격이 오르긴 올랐다. 작년에 물냉면 값이 7000원이었는데 올해는 7500원으로 500원 올랐고, 제육무침은 작년에 12000원이었는데 올해는 13000원으로 1000원 올랐다.

유명인사들의 싸인과 잡지에 소개된 부원면옥


2017년 블루리본서베이에 수록됬다고 한다. 홀수 주 일요일은 휴일이고 짝수 주 일요일에는 정상영업한다.

이번에는 닭무침을 먹으려고 했는데 제육무침이 더욱 땡겨서 제육무침(13000원)과 물냉면(7500원)을 주문했다(총 20500원)

제육무침이 바로 나왔다.

이어서 물냉면도 왔다. 물냉면 만드는데는 좀 시간이 걸렸다. 참고로 사진에 냉면무가 있는데 달라고 하면 준다.

이게 부원면옥의 평양냉면. 고명에는 돼지고기가 들어간다.

먼저 면수를 마시고

냉면먹을 준비를 하고

면을 풀고

먹었다. 면을 먹으니 메밀의 향을 느낄 수 있었다.

고기편육은 총 두 점

고기편육과 면을 먹었다.

이번에는 제육무침을 먹었다.

양념장 한 스푼 넣고

겨자 넣고

식초를 뿌리고

섞었다.

음~ 제육무침도 일품(一品)이다.

제육무침 맛있어맛있어

안남기고 다 먹었다. 경동시장 평양냉면과 유진식당, 부원면옥은 값이 싼 평양냉면집인데 올해 들어서 두 곳(경동시장 평양냉면, 부원면옥)이 가격을 올렸다.


이수역 근처에서 모임이 있어서 이수역 근처 남성시장에 있는 식당에서 먹기로 했다. 남성시장에는 함흥냉면집과 돈까스 무한리필 집이 있는데 돈까스는 작년에 점심으로 먹었기 때문에 함흥냉면을 먹기로 했다.

남성시장 안 골목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여기를 가려면 지도로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지도로 검색 한 다음 스크린 캡쳐는 필수).

메뉴판. 나는 보통 회냉면(8000원)을 주문했다.

면발은 100% 고구마 전분을 사용한다고 한다.

냉면무와 온육수. 함흥냉면을 먹을 때는 온육수와 같이 먹는다.

주문한 회냉면이 왔다. 밑에 있는 갈색 액체는 참기름 같아보이지만 간장과 사골을 24시간 우려낸 소스다.

유정우 함흥냉면 회냉면

먹을 준비를 했다.

온육수 한 컵을 마신 다음

양념장 한 스푼을 넣고

겨자를 넣은 다음

식초를 뿌리고

비볐다.

함흥냉면 면발. 100% 고구마전분으로 만들어졌다.

회와 면을 같이 먹었다.

이 회는 홍어이다.

안남기고 다 먹었다. 맛은 괜찮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골목에 있기 때문에 여기에 올 때 반드시 지도를 봐야 한다.

한양대역에서 출사를 끝내고 한양대에 있는 무한리필돈까스집을 가려고 했는데 없어져서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버스를 타고 경동시장 평양냉면집에 가서 회냉면과 돼지수육, 홍어회를 먹으러 갔는데 시간이 늦어졌고, 바로 방화차량기지 출고열차를 찍으러 가야해서 회냉면만 먹었다.

빠른 속도로 갔다. 3시 넘어서 도착해서 손님이 아무도 없었다.

헉... 가격 올랐다. 냉면 8000원, 홍어회 8000원, 돼지수육 8000원... 회냉면은 10000원

아직도 남아있는 평양냉면 기술 전수 공지문. "평양냉면! 기술전수 합니다."

주문한 회냉면이 왔다. 회냉면을 주문할 때 물냉면 육수와 냉면무를 준다.

먹을 준비를 했다.

식초, 겨자, 양념장, 설탕

먼저 겨자를 뿌리고

양념장 한 스푼을 넣고

설탕 한 스푼

식초를 뿌렸다.

그리고 섞었다.

먼저 물냉면 육수를 마셔 입가심을 하고

면을 먹었다. 입 속에서 메밀의 향이 느껴진다.

회냉면에는 홍어가 들어간다.

면과 홍어를 먹는 모습.

지난번 물냉면을 먹을 때도 육수 맛이 있어서 한번 더 물냉면 육수를 마셨다.

다 먹었다.

다 먹고 용두역에서 열차를 탔다.

TV 수요미식회에 방송되었던 집으로 방화동에 있어서 방화차량기지 입출고선 답사를 하러 가는 김에 점심을 여기서 먹기로 했다.

방화역에서 고성막국수로 갈 때 아파트 안쪽이 아닌 바깥쪽으로 해서 가야 한다. 여기로 갈 때 아파트 안으로 갔다가 길을 헤메서 아파트 안을 한 바퀴 돌은 끝에 올 수 있었다.

tvN 수요미식회에서도 방영되었다.

오후 2시 넘어서 도착했는데도 번호표를 받고 기다려야 했다. 오자마자 할 일은 번호표 부터 받는 일이다!

고성막국수에서 하는 이벤트: 카드 10만원 또는 현금 6만원 이상 결재하면 제주도 2인 2박3일 왕복항공권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메밀막국수는 100% 순메밀이고 오른쪽에 편육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다. 이 집은 막국수는 물론 편육도 유명하다고 한다. 당일 삶은 편육만 내놓기 때문에 조기소진될 수 있다.

메뉴판. 나는 비빔막국수(9000원)와 편육 小(24000원)을 주문했다.(총 33000원) 다행히 편육을 먹을 수 있었다.

식초, 겨자, 물, 컵

먼저 편육부터 왔다.

이게 그 유명하다는 방화동 막국수집의 편육이다.

이거는 명태회무침

잠시 후, 비빔막국수가 왔다. 제공되는 것은 오로지 동치미국물 뿐이다. 강원도 고성지역의 막국수는 이렇게 면과 동치미국물만으로 먹는다.

이게 순메밀 면으로 만든 비빔막국수

막국수를 먹을 준비를 했다.

접시에 따로 면을 담은 후

동치미국물을 붓고

겨자와

식초를 넣고 먹었다. 이렇게 먹으니 맛은 훌륭하다.

이제 동치미국물을 비빔막국수에 붓고 나서 식초와 겨자를 뿌렸다.

명태회무침

우선 면을 먹었다. 순메밀답게 면이 쉽게 끊어진다.

이제 편육 맛있게 먹는 방법대로 편육을 먹었다. 우선 백김치를 놓고

그 위에 고기와 새우젓을 올려둔다(흔들리게 찍혔다.)

그 위에 명태회를 올리고

먹었다. 이렇게 먹으니 맛이 있다.

다음에는 순수한 편육의 맛을 보기 위해 새우젓하고만 먹었다.

다음에는 명태회와 새우젓과 먹었다.

막국수와 명태회를 먹는 모습.

궁금해서 편육과 막국수를 먹었다.

이번에는 면+편육+명태회

안남기고 다 먹었다. 사실 원래는 방화차량기지 출고열차를 찍을 때 오려고 했는데 대기가 기본이고 방화차량기지 입출고선이 어떤지 몰라서 답사하러 가는 김에 먹기로 했다. 전체적으로 맛은 있다. 다만 편육이 조금 비싸다는 느낌이 든다.

이번에 간 곳은 함흥냉면 중에서 미쉐린 빕 구르망 식당으로 선정된 오장동함흥냉면이다. 작년 12월에 강남(신논현역)에 있는 분점에 갔다온 적이 있다.

2017/01/10 - [냉면/냉면집] - [함흥냉면] 서울 서초(신논현역) 오장동 함흥냉면 (2016년 12월 24일)

오장동함흥냉면. 별칭은 오장면옥

지난번에 갔었던 우래옥처럼 서울미래유산에 선정되었고

특히 함흥냉면으로는 미쉐린 빕 구르망 식당으로 선정되었다.

오장동 함흥냉면의 역사.

각종 상장과 표창장

메뉴판. 나는 회냉면(10000원)을 주문했다.

오장동함흥냉면의 회냉면

가까이서 찍은 사진. 회냉면에 들어가는 회를 강남분점에서는 홍어를 쓰는데 여기는 간재미를 쓴다.

먼저 육수부터 마시고

회냉면을 먹을 준비를 했다.

먼저 설탕 한 스푼

양념장 한 스푼

겨자

식초를 넣고

섞었다.

우선 면부터 먹고. 함흥냉면답게 면이 전분이여서 질기다. 그러나 가위는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

간재미회와 면을 먹었다.

이거는 간재미회

안남기고 다 먹었다. 맛은 좋은데 양이 적을 수 있다.


지난번에 오장동흥남집에 가서 함흥냉면을 먹고 함흥냉면이 먹고 싶어져서 함흥냉면으로 유명한 오장동 신창면옥으로 갔다.

2인 이상 고객이 묵정주차장에 주차하면 45분 주차권을 제공한다는 안내문.

여기가 오장동에 있는 오장동신창면옥이다. 자세히 보면 '본점'이 아닌 '분점'이라고 적혀있다. 이유는? 본점이 평택으로 이전했기 때문이다.

작년 11월 말에 평택에 있는 오장동신창면옥 본점에 가 본 적이 있다.

2017/01/02 - [냉면/냉면집] - [함흥냉면] 경기 평택 오장동신창면옥 (2016년 11월 26일)

신창면옥 메뉴판. 회냉면(9000원)으로 주문했다.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메뉴판에 없지만 새끼미(회+소고기편육)도 주문 가능하다.

신창면옥의 온육수는 사골과 양지머리, 야채로 우려냈다고 한다. 함흥냉면 먹는 방법도 있는데 양념장, 설탕, 식초, 겨자를 넣고 먹는다고 적혀있다. 이거는 평택에 있는 본점에도 있다.

별도메뉴. 갈비찜, 갈비탕, 만두국도 있고 육수도 판다.

양념장들. 식초, 겨자, 양념장, 설탕

먼저 온육수와 무채가 왔다.

함흥냉면을 먹기 전에 육수를 마셔주고

도착한 회냉면

신창면옥의 온육수는 의외로 맛이 있다.

회냉면 먹을 준비를 했다.

설탕 한 스푼

양념장 한 스푼

겨자

식초를 넣고

비볐다.

면을 먹었다. 함흥냉면답게 면은 전분으로 되어있어서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가위를 쓰지 않았다.

회와 면을 먹었다.

오장동에 있는 신창면옥 회냉면에 들어가는 회는 간재미 회라고 한다. 평택에 있는 본점에는 홍어회가 들어간다.

안남기고 다 먹었다. 대체로 맛은 있지만 양이 적을 수 있다.

오장동에 있는 함흥냉면을 먹고 싶어서 오장동함흥냉면, 오장동신창면옥, 오장동흥남집 이 세 군데 중 어디로 갈까 고민 끝에 흥남집으로 갔다. 2호선 을지로4가역 8번출구 또는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6번 출구에서 가는게 가깝다.

오장동흥남집 입구. 오장동흥남집 간판에는 한복을 입은 할머니가 그려져있다(이 그림이 없으면 오장동흥남집이 아니다!).

문 밖에 있는 메뉴판.

MBC 찾아라 맛있는 TV, TVN 수요미식회에서도 촬영을 했다.

메뉴판과 냉면을 맛있게 먹는 방법. 나는 섞임냉면(10000원)을 주문했다.

사람들이 많아서 창가 쪽 자리에 앉게 되었는데 햇빛 때문에 더웠다. 사진은 양념통들이다. 참기름, 식초, 겨자, 다데기, 설탕.

먼저 온육수 부터 준다.

온육수부터 마셨다. 단열 컵이여서 잡기가 쉽다.

주문한 섞임냉면이 왔다. 여기는 반찬을 안 주나보다.

이게 오장동흥남집의 섞임냉면

먹을 준비를 했다. 섞임냉면에는 소고기편육 두 점이 들어간다. 또 회는 간재미 회가 들어간다.

간재미 회 위에 설탕을 뿌리고

다데기를 넣은 다음

참기름을 뿌리고

겨자를 넣은 다음

마지막으로 식초를 넣었다.

섞어서 먹었다.

먼저 면부터 먹었다. 함흥냉면답게 전분으로 뽑아져서 좀 질기다. 그러나 나는 가위를 쓰지 않고 먹었다.

이번에는 간재미 회와 면을 먹었다.

간재미회+소고기편육+면 이렇게 먹었다.


다 먹었는데 급한 나머지 다 먹은 사진을 찍지 못했다. 맛은 그럭저럭이고 양이 모자랄 수 있으니 많이 먹는 사람이라면 사리를 추가하는게 좋다.

원래는 오장동에 가서 함흥냉면을 먹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우래옥이 생각나서 우래옥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우래옥 본점은 5호선 을지로4가역 4번출구에서 가는게 가깝다.

5호선 을지로4가역 4번 출구에서 나와 정면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으로 골목길이 있는데 그 골목길로 가면 문화옥이 나오고 이어서 우래옥이 나온다.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되었고 미쉐린 빕 구르망 식당은 아니지만 미쉐린가이드에는 올라있는 식당이다.

(참고: 냉면집은 잘해봐야 미쉐린 빕 구르망 뿐이다.)

우래옥이 받은 상/표창장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일이다.

대기하면서 읽으라고 있는 책들

여기서 직원의 안내를 받으면 된다. 내가 갔을 때가 2시 되기 전인데 자리는 있었으나 합석해야 했다. 겨울에도 냉면을 먹는 사람들이 많나보다.

먼저 면수와 젓가락이 제공되는데 젓가락은 우래옥이라고 적힌 포장지에 담겨있다.

각종 양념장. 식초, 겨자도 있다.

한자로 적힌 우래옥. 1946년 11월에 개업했다.

나는 순면(15000원)을 주문했는데 원래 물냉면은 13000원이고 순면은 물냉면 값에 2000원이 더해진다. 참고로 강남(2호선 삼성역과 3호선 학여울역의 중간위치)에 있는 우래옥에는 순면이 없다. 반찬은 배추겉절이 뿐이고 계란이 없다.

"육수 원래의 맛을 즐기기 위해 삶은 달걀은 생략"

우래옥 냉면에는 배와 배추물김치가 들어간다. 먹기전에 육수 맛을 봤다. 강남에서 먹었을 때의 육수 맛과 같았고 소고기의 맛이 농축되어 맛이 있다.

본점 냉면에는 소고기편육이 4개 있다.

슬슬 면을 풀고

면을 먹었다. 면을 먹으니 작년에 봉피양에서 순면을 먹을 때의 느낌이다. 굵직한데 쉽게 끊어진다.

이번에는 소고기편육과 면을 먹었다.

우래옥의 소고기편육

마지막으로 면+편육+배와 같이 먹었다.

육수가 맛있어서 육수를 더 달라고 해서 먹었다.

안남기고 다 먹었다. 냉면을 먹으면서 주변을 둘러보니 고기와 같이 먹는 사람들도 있었다. 우래옥의 고기값은 최소 3만원 이상이라서 내 수준에서는 그럴 수가 없다. 참고로 봉피양에서 평양냉면을 만드는 김태원 장인이 어렸을 때 서울로 상경해서 처음으로 일한 장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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