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178회. 제목은 평양냉면이지만 함흥냉면에 대해서도 나온다.

참고: 손상된 부분이 있어서 그런지 영상 일부는 나오지 않습니다.


이 영상을 통해서 알게된 사실:

1. 일제강점기때 평양에는 먹는소(육우, 肉牛)가 많아서(조선총독부가 주관해서 육우를 많이 키우게 함) 소고기 값이 돼지고기 값의 절반이었고

그 때문에 평양 요리는 고기가 빠지지 않는다. 갈비탕, 불고기는 전부 평양에서 생긴 음식이다.


2. 1930년대 인천에는 냉면집이 많았다. 이북에서 사람들이 인천으로 대거 내려왔기 때문이다(냉면집 사장 대부분이 이북 출신).

냉면을 인천에서 서울로 배달했는데 냉면을 동인천역에서 기차를 타고 서울로 가서 전차를 타고 배달했다고 한다.


3. 함흥에는 감자밖에 없었고 감자전분으로 면을 만들었다.

(일제강점기때 조선총독부가 함북고원지대에 감자재배장을 만들고 공업도시에 전분공장을 세움)

회냉면에 들어가는 회는 처음에 가자미로 무침을 만들었다가 가자미가 귀해져서 상어, 쥐치고기로 하다가 쥐치고기도 귀해져서

명태를 회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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