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냉면이 먹고 싶어져서 가장 가까운(?) 수원에 있는 박군자 진주냉면에 가서 먹으려다가 다음 지도에서 '진주냉면'을 검색했는데 팔달문에서 떨어진 거리에 진주냉면집이 또하나 있어서 이번에는 그곳으로 가보기로 했다. 신창역까지 갔다와서 수원역에 하차해 720-2번 버스를 타고 녹산문고 정류장에 내려서 갔다.

여기가 남강진주냉면. 건물이 3층으로 되어있다. 1층은 주차장, 2, 3층은 식당

입구. 여기로 가서 계단을 올라야 한다.

면 삶는 모습.

계단을 올라가다 보면 벽에 진주물냉면, 진주비빔냉면, 진주비빔밥, 한우 육전, 한우 등심의 역사가 적혀있다.

돼지고기, 소고기도 파는 모양인데 고기 구워먹으려면 3층에 가서 구워먹어야 한다. 2층은 냉면식사하는 손님들이 식사하는 곳이다.

2층 식당벽에 있는 메밀의 효능. 처음에는 잘 찍혔는줄 알았는데 와서 보니 흔들려서 작은 글씨가 보이지 않는다.


메밀의 효능:

1. 다이어트, 2. 이노작용확산, 3. 고혈압 완화, 4. 간기능 및 소화, 5. 성인병 예방, 6. 당뇨 및 혈액순환

이 식당의 메인인 다섯가지 주요메뉴와 진주냉면이 해물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한 바지락, 건새우, 밴댕이, 황태 등의 재료사진.

메뉴판. 나는 진주냉면(물) (8000원)과 육전(18000원)을 주문했다. (총 26000원).

육전은 박군자 진주냉면보다 2000원 싸다.(박군자 진주냉면에서 육전은 최소 20000원)

진주냉면과 육전. 반찬이 다섯가지나 된다.(원래는 여섯가지인데 하나는 빼달라고 했다.)

진주냉면. 사실 진주냉면이 먼저 완성되었고 그 다음으로 육전이 완성됬다. 육전이 완성될때까지 기다리다가 완성되어서 사진을 찍었다.

육전. 만드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다 만들어지면 직원이 테이블에서 먹기좋게 가위로 자른다.

먼저 진주냉면부터 먹었다. 육수를 마셨는데 정말 맛있다!!

육수를 마시고 면을 먹었다. 냉면이 나오고 나서 육전이 완성될때까지 시간이 길었으나 불지는 않았다.

작년에 박군자 진주냉면에서 면을 먹었을 때 면발이 굵었는데 여기는 굵지 않고 보통 메밀면 정도의 굵기다.

육전과 면을 먹는 모습.

냉면을 60% 다 먹었을 때 부터 육전을 먹기 시작했다. 육전두께가 얇다. 먹어보니 육전도 맛있다.

다 먹었다. 수원역에서 버스타고 가면 되는 위치여서 다음에도 여기서 진주냉면을 먹을 것이다.

식사를 마치고 팔달문 일대(시장)를 둘러보다가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먹고

마지막으로 팔달문 에서 버스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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