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냉면(박군자 진주냉면)과 유진식당 회냉면 둘 중 한곳으로 가기로 했는데 유진식당으로 가기로 했다. 작년에 유진식당에서 물냉면을 먹었는데 회냉면이 있다는 것을 최근에야 알게 되어서 이번에는 회냉면을 먹기로 했다.

5호선 종로3가역 5번 출구에서 가는게 가장 가깝다.

젠장.. 2월인데도 줄서서 기다려야 한다니... 이게 유진식당의 위엄(?)이구나.

이 기계로 냉면을 직접 뽑는다.

유진식당 메뉴판. 회냉면(9000원)에 돼지수육(6000원)을 먹으려고 했는데 홍어무침이 어떤지 궁금해서 홍어무침(6000원)도 주문했다.(총 21000원)

이게 돼지수육이다. 주문한 지 얼마 안돼서 바로 나왔다. 다른 냉면집들과는 달리 유진식당에서는 냉면무 대신 깍두기를 준다.

이어서 나온 홍어무침

회냉면 만드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회냉면까지 다 왔다.

이게 유진식당의 회냉면. 면은 메밀면이고 회로 홍어가 들어간다.

유진식당의 홍어무침

유진식당의 돼지수육. 머릿고기다.

먼저 회냉면을 먹을 준비를 했다. 홍어를 한 구석으로 몰아서 홍어 위에 다데기 한 스푼을 넣고

겨자를 넣고

마지막으로 식초를 넣고 섞는다.

이거는 물냉면육수.

면부터 먹었다. 회냉면으로 먹으니 맛이 있다.

회냉면에 들어간 유진식당의 홍어

돼지수육+회냉면의 홍어+면을 먹었다. 맛이 있다.

순수한 돼지수육 맛을 보기 위해 새우젓하고 먹었다.

유진식당 홍어무침의 홍어. 맛이 있는데 좀 맵다.

홍어회와 면을 같이 먹었다.

돼지수육을 홍어무침과 먹었다. 이렇게 먹어도 맛있다.

안남기고 다 먹었다. 맛은 있는데 회냉면의 양념이 과다한거 같고 홍어무침과 회냉면을 같이 먹어서 엄청 매웠다. 다음번에는 회냉면과 돼지수육, 녹두전 또는 돼지국밥으로 먹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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