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강남에 있는 박군자진주냉면을 가려고 했으나 찾을 수 없어서 할 수 없이 을밀대로 오게 되었다. 강남 을밀대는 신분당선 강남역 4번 출구로 가는 게 빠르다.

신분당선 강남역 4번 출구에서 쌍용플래티넘밸류로 가면 된다.

가기 전에 몇호인지 확인해야 한다. 그래야 찾기가 쉽다.

여기가 강남 을밀대다.

이 것은 을밀대를 그린 그림이다.

쉬는 날 없이 오전 11시 부터 오후(저녁) 10시까지(주문은 오후 9시 15분까지 받음) 영업한다.

메뉴판. 분당 을밀대와 같다. 비빔냉면(11000원)과 회냉면(15000원)을 주문했다. 예전에는 본점, 일산점보다 1000원 비쌌으나 본점이 3월부터 가격을 인상해서 본점과 강남점 모두 같다고 보면 된다.

본점은 거의 국내산이지만 강남, 분당 을밀대는 소맥분은 호주산, 홍어는 상황에 따라서 중국산도 사용한다.

온육수와 기본찬. 젓가락은 을밀대를 한자로 적은 포장종이에 담겨있다.

온육수. 마셔보니 별 맛이 안난다. 사골 맛이라고 해야 할까

주문한 물냉면과 회냉면이 왔다.

이건 을밀대 평양냉면이고

이건 을밀대 회냉면

먹을 준비를 했다. 본격적으로 먹기 전에 육수를 마셨다. 지금 먹으니 육수 맛이 맛있다. 한 두번 가지고는 평양냉면의 맛을 제대로 알 수 없나보다.

면을 먹었다. 을밀대답게 면이 조금 굵다.

소고기 편육과 면을 먹고

면+냉면무+소고기편육과 먹었다.

물냉면을 다 먹었다. 이제 회냉면을 먹을 차례다.

회냉면을 먹기 전에 냉육수를 달라고 했다.

회냉면도 먹을 준비를 했다. 회냉면에는 거의 홍어가 들어간다.

먼저 홍어 위에 겨자를 넣고

그 위에 식초를 뿌렸다.

그 다음에 섞어서 먹었다.

이게 을밀대의 홍어

홍어와 면을 먹었다.

이번에는 소고기편육과 홍어, 면을 먹었다.

안남기고 다 먹었다.


을밀대는 마포본점, 강남, 분당, 일산 이렇게 네 군데 있는데 작년에 분당, 일산 을밀대를 갔다왔고 올해에는 마포본점, 강남 을밀대를 갔다왔다. 이렇게 해서 밀대 모든 지점을 다 갔다왔다!

진주냉면(박군자 진주냉면)과 유진식당 회냉면 둘 중 한곳으로 가기로 했는데 유진식당으로 가기로 했다. 작년에 유진식당에서 물냉면을 먹었는데 회냉면이 있다는 것을 최근에야 알게 되어서 이번에는 회냉면을 먹기로 했다.

5호선 종로3가역 5번 출구에서 가는게 가장 가깝다.

젠장.. 2월인데도 줄서서 기다려야 한다니... 이게 유진식당의 위엄(?)이구나.

이 기계로 냉면을 직접 뽑는다.

유진식당 메뉴판. 회냉면(9000원)에 돼지수육(6000원)을 먹으려고 했는데 홍어무침이 어떤지 궁금해서 홍어무침(6000원)도 주문했다.(총 21000원)

이게 돼지수육이다. 주문한 지 얼마 안돼서 바로 나왔다. 다른 냉면집들과는 달리 유진식당에서는 냉면무 대신 깍두기를 준다.

이어서 나온 홍어무침

회냉면 만드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회냉면까지 다 왔다.

이게 유진식당의 회냉면. 면은 메밀면이고 회로 홍어가 들어간다.

유진식당의 홍어무침

유진식당의 돼지수육. 머릿고기다.

먼저 회냉면을 먹을 준비를 했다. 홍어를 한 구석으로 몰아서 홍어 위에 다데기 한 스푼을 넣고

겨자를 넣고

마지막으로 식초를 넣고 섞는다.

이거는 물냉면육수.

면부터 먹었다. 회냉면으로 먹으니 맛이 있다.

회냉면에 들어간 유진식당의 홍어

돼지수육+회냉면의 홍어+면을 먹었다. 맛이 있다.

순수한 돼지수육 맛을 보기 위해 새우젓하고 먹었다.

유진식당 홍어무침의 홍어. 맛이 있는데 좀 맵다.

홍어회와 면을 같이 먹었다.

돼지수육을 홍어무침과 먹었다. 이렇게 먹어도 맛있다.

안남기고 다 먹었다. 맛은 있는데 회냉면의 양념이 과다한거 같고 홍어무침과 회냉면을 같이 먹어서 엄청 매웠다. 다음번에는 회냉면과 돼지수육, 녹두전 또는 돼지국밥으로 먹어봐야 겠다.


안양역 롯데백화점 푸드코트(7층)에 함흥냉면집이 있어서 출사를 끝내고 저녁을 그곳에서 먹기로 했다.

안양 롯데백화점(안양역) 7층 푸드코트에 위치해 있다.

음식 모형

메뉴판. 섞어냉면(9000원)을 주문했다. 메뉴판엔 없지만 모형에는 있다. 섞어냉면(새끼미라고도 한다)은 회와 소고기편육이 함께 있는 함흥냉면이다.

물과 육수.

나는 물을 안마시고 육수를 마셨다. 함흥냉면은 온육수와 함께 먹는 것이다.

주문한 섞어냉면이 왔다.

먹을 준비를 했다. 냉면에 들어간 회는 가오리회라고 한다. 지난번에 갔던 아소정에서 시킨 새끼미는 회가 달랑 3점 뿐인데 여기는 회가 어느정도 있다.

먼저 가오리회 위에 겨자를 넣고

식초를 뿌린 다음

섞어서 면부터 먹었다. 함흥냉면답게 전분으로 면을 뽑아서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가위를 쓰진 않았다.

이게 가오리회.

가오리회와 면을 먹었고

소고기편육과 가오리회, 면을 같이 먹었다.

안남기고 다 먹었다. 맛은 그럭저럭 맛있고 섞어냉면에 들어가는 회의 양이 어느정도여서 만족스럽다.

2월 24일 출사계획에서 하남 스타필드를 경유하도록 짰다. 이유는 스타필드에 의정부계 평양냉면의 원조인 (의정부) 평양면옥의 분점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가 하남 스타필드다. 여기 안에 의정부 평양면옥의 분점이 있다.

바로 여기가 (의정부) 평양면옥 스타필드점이다.

메밀의 효능. 몸에 유익하다.

의정부 평양면옥은 1969년부터 장사를 시작했다.

계산대 쪽에 의정부 평양면옥 사진이 있다.

메뉴판. 냉면값이 다른 의정부계 냉면집보다 천 원 더 비싸다. 나는 평양냉면(11000원)과 제육(18000)을 주문했다.(총 29000원)

의정부 평양면옥의 세 딸들이 독립해서 각각 서울에 차린 냉면집. 필동면옥과 을지면옥, 본가 평양면옥(현재는 의정부 평양면옥이다.)

동국세시기에 기록된 냉면

먼저 젓가락과 면수를 주는데 젓가락이 을밀대처럼 포장지 속에 담겨있다.

먼저 제육부터 왔다.

이제 의정부 평양면옥의 제육.

이어서 냉면이 왔다.

먼저 면수부터 마신 다음

냉면육수를 맛봤다. 맛은 필동면옥보다 아래지만 그렇게 맛없지는 않았다. 육수 수준이 을지면옥과 의정부평양면옥(구 본가 평양면옥), 필동면옥의 사이쯤에 있다고 본다.

먼저 면을 풀었다.

그 다음에 먹었다. 메밀 함량이 모자라고 전분 비중이 높아서 그런지 쉽게 끊어지지 않았다.

면의 일부를 따로 그릇에 담아

제육소스와

겨자, 식초를 넣고

섞어 먹는다. 내가 의정부계 평양냉면집에 가면 항상 이렇게 먹는다.

오?! 소고기편육 두 점에 돼지고기 편육도 두 점이다.

제육은 사진처럼 찍어서 먹는다. 이렇게 먹는게 맛있다.

냉면의 고명부터 먹고

돼지고기편육과 면을 먹고

다 먹었다. 다른건 다 좋은데 면의 전분비중이 많은거 같다. 면에 메밀을 더 넣었으면 좋겠다.


을밀대에서 얼마 떨어진 곳에 아소정이라는 함흥냉면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여기도 가기로 했다.

생생정보통에서도 촬영하고 갔다.

동도중학교 근처에 있고 지하철로는 6호선 대흥역에서 가는 편이 가깝다. 그리고 언덕길 위에 있으니 이점 참고할 것.

유명 인사들의 싸인

아소정은 흥선대원군의 별장 이름이다.

함흥냉면집 답게 온육수를 준다.(함흥냉면의 면은 전분으로 뽑기 때문에 면수 대신 온육수를 준다.)

아소정 메뉴판. 아소정에 대한 후기들을 읽어보니 많은 후기들이 갈비찜이 맛있다고 하는 거 같았다. 하지만 나 홀로 왔고 또한 함흥냉면을 먹기 위해 왔기 때문에 냉면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섞음냉면(새끼미, 회와 고기가 들어간 냉면)로 주문했다.

이게 바로 섞음냉면(새끼미)이다.

가까이서 찍은 사진

먹을 준비를 했다.


아소정의 섞음냉면에 소고기편육 한 점과 홍어회 세 점이 들어가 있다.

먼저 겨자를 넣고

식초를 뿌리고

섞었다. 면을 먹었는데 쉽게 끊어지진 않았다. 그러나 가위를 쓰지 않았다.

이게 바로 아소정의 홍어회


홍어회와 면을 먹고

소고기 편육+홍어회+면 조합으로 먹었다.


남기지 않고 다 먹었는데 그 사진을 못찍었다.(나는 환경보호주의자라서 남기지 않고 다 먹는다.)

함흥냉면 중에서 새끼미(섞음)라고 고기 고명과 회와 같이 먹는게 있는데 막상 먹어보니 회의 양이 적었다.

2006년에 손현주가 방문했나 보다.


을밀대 본점에 대한 리뷰를 읽던 중 3월부로 가격이 인상된다고 해서 오늘 마포에 있는 을밀대 본점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대흥역 2번 출구에서 염리동주민센터까지 가야 한다.

여기가 바로 마포에 있는 을밀대 본점이다. 염리동주민센터와 마포세무서 주변에 있다.

드디어 을밀대 본점에 가다.

을밀대 본점에 있는 과거 양식으로 된 안내문(?) 큰 글씨로 '평양냉면'이라고 적혀있고 작은 글씨로 "겨울에도 합니다", "직접눌러 뽑습니다"라고 적혀있다. 그렇다. 겨울에도 문열고 직접 눌러서 뽑는다.

으잉? 할인석 생각하고 갔는데 4월에서 9월까지만 운영한다니...

할인석에 앉아 50% 할인받으려면 4월에서 9월 사이에 가야 한다.

을밀대 메뉴판. 밑에는 국산 한우, 사골, 돼지고기, 쌀, 김치, 고추가루를 쓴다고 안내되어있다.

을밀대 메뉴판. 나는 물냉면(10000원)과 회냉면(14000원)을 주문했다(총 24000원). 이 메뉴판에는 물냉면이 11000원, 회냉면이 15000원으로 적혀있는데 3월부터 적용된다고 한다. 을밀대 강남, 분당점은 현재 물냉면 11000원, 회냉면 15000원이다. 3월에 인상되면 분당, 강남점과 가격이 같아진다.

냉면무와 온육수

내가 주문한 물냉면과 회냉면이다.

을밀대 평양냉면

을밀대 회냉면

온육수. 먼저 온육수부터 마셨다.

물냉면부터 먹었다. 먹을 준비를 했다. 소고기 편육이 세 조각이고 아주 얇다. 그 다음에 육수를 마셨다. 지난번 일산 을밀대에서 마신 육수는 무언가가 모자란다고 했는데 오늘 본점에서도 같은 맛이 났다. 하지만 나는 모자라다고 하기 보단 을밀대 특유의 육수맛이라고 하겠다.

면을 먹었다. 을밀대의 면은 다른 냉면집의 면발과 다르게 좀 굵다.

소고기 편육과 면을 먹고

이번에는 냉면에 있는 냉면무+소고기편육+면 이렇게 먹었다.

물냉면을 다 먹고 냉육수를 더 달라고 했다.

물냉면과 냉육수를 다 먹고 회냉면을 먹었다.

먹을 준비를 했다.

회냉면을 본격적으로 먹기 전에 온육수를 마시고

회(홍어회)를 한쪽으로 모은 다음

홍어회 위에 겨자를 넣고

식초를 뿌려서

홍어를 겨자와 식초와 섞은 다음 면과 회냉면 양념을 섞었다.

지금까지 회냉면을 먹어봤는데 회로 거의 홍어가 들어간다.

다 비벼졌다.

면을 먹었다. 회냉면을 먹을 때 홍어의 향이 난다.

그 다음으로 면과 홍어회를 먹었다.

이게 바로 을밀대의 홍어회

이번에는 면과 홍어회, 소고기편육과 먹었다.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이렇게 해서 을밀대 분당, 일산, 마포본점 세 곳은 다 갔다. 남은 곳은 강남점이다. 다음에는 무엇을 먹을까?

진주냉면을 먹을까? 아니면 오장동흥남집에서 함흥냉면을 먹을까?

그동안 평양냉면, 함흥냉면, 진주냉면은 먹어봤지만 부산밀면은 먹어본 적이 없었다. 인터넷으로 냉면집을 찾던 중 우연히 안양 명학역에 밀면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군포에서 가까워서(버스 타고도 갈 수 있는 거리) 가보기로 했다.

안양 명학역과 예술회관 근처에 있는 밀면집.

밀면의 유래는 6.25 전쟁 때 냉면집을 하던 피난민이 부산에서 원조받은 밀가루를 이용해서 면을 만들어 냉면을 판 것에서 시작되었다.

메뉴판. 나는 물밀면 곱빼기(7000원)를 주문했다.

안양시민신문에 게재된 안양 가야밀면. 육수에 돼지뼈, 야채와 한약재가 들어간다고 한다.

식초와 겨자, 후추

주문한 물밀면 곱빼기가 왔다.

이게 밀면이다. 먼저 육수 맛 부터 봤다. 한약재가 들어간다고 했으나 맛을 보니 한약재가 육수를 내는 다른 재료들과 조화를 이루어서 맛이 있다.

어디 보자. 오이채가 많이 있고 편육은 돼지고기 편육이다. 그리고 물밀면에도 양념이 있다.

먹기 시작했다. 곱빼기는 면이 한 덩이 더 들어간다.

면을 풀고

먹었다. 밀면을 처음 먹는데 맛이 있다.

돼지고기 편육과 면을 먹었다. 그럭저럭.

이번에는 겨자와 식초를 넣고 먹었다.

겨자와 식초를 넣었을 때는 양념을 풀은 상태였다.

겨자와 식초를 넣고 먹어도 맛있다. 단 이것은 양념을 풀었을 때 먹는 경우에 해당한다.

다 먹었다. 물밀면에도 양념이 있기 때문에 먼저 아무것도(겨자, 식초) 넣지 않은 상태에서 육수 맛을 보고 먹는 것을 권장한다.

10월부터 3일 까지 매주 일요일 휴일이다.

수리산 등산안내도. 명학역 버스정류장에 있다.


2016년 여름휴가를 끝내고 집으로 가기 전에 평창에 있는 유명한 막국수집 미가연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미가연에 도착했을 때 많은 차들이 세워져있었다.

내부에는 자리가 없어서 별실에서 먹었다. 이 사진에 있는 메뉴판이 정식 메뉴판인데 별실로 들어가게 되어서 이 메뉴판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TV에도 나온 집이다.

별실에 있는 메뉴판. 이 메뉴는 대관령한우로 만든 메뉴라서 좀 비싸다. 육회 메밀비빔국수 두개와 육회비빔밥 두개, 메밀전병 하나를 주문했다. 

먼저 온 메밀전병

메밀전병 속에는 당면이 있다.

이게 육회 메밀비빔국수다. 육회값 때문에 만원인데 면의 양이 적다.

이거는 육회비빔밥. 비빔국수와 육회비빔밥 위에 메밀싹이 있다.

육회 메밀비빔국수와 같이 나온 육수.

반찬으로 배추김치, 열무김치, 무 이 세가지가 나온다.

겨자와 식초를 뿌린 다음 먹기 시작했다.

이게 대관령 한우 육회다.

육회와 면을 먹었다. 음~ 맛은 있다.

육회비빔밥도 먹어봤다. 

맛은 있는데 메밀 싹으로는 메밀 맛을 느끼지 못하겠다.


맛은 있는데 육회 메밀 비빔국수는 면의 양이 모자랐고 육회비빔밥의 경우 양에 비해 비쌌다. 막국수는 면의 양을 늘리고 육회비빔밥은 비싸도 8000원 수준으로 가격을 낮췄으면 좋겠다. 

우연히 신논현역 근처에 오장동 함흥냉면의 분점이 있는 것을 알게 되어서 강남교보문고(신논현역과 가깝다)에 가는 김에 가보기로 했다.

신논현역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다.

여기가 오장동 함흥냉면의 강남분점.

메뉴판. 나는 회냉면(8000원)을 주문했다. 함흥냉면하면 회냉면이다.

양념장. 함흥냉면 먹을 때 꼭 필요하다.

먼저 온육수를 마시기 위해 컵에 육수를 따랐다.

그런데 컵이 단열이 잘 안되고 열이 잘 전달되어서 너무 뜨거웠고 손으로 잡을 수 없어서 어느정도 식을 때 까지 기다렸다.

주문한 회냉면이 왔다.

이게 바로 오장동 함흥냉면의 함흥냉면(회냉면)

본격적으로 먹을 준비를 했다. 회냉면에 들어가는 회는 홍어회라고 한다.

홍어를 한쪽으로 모아놓고

홍어 위에 양념장 한 스푼 넣고

설탕 한 스푼을 넣은 다음

겨자 한 스푼을 넣고

마지막으로 식초를 넣었다.

면과 홍어회를 섞었다.

면을 먹었다. 전분으로 되어있어서 질기다. 그렇지만 가위는 절대 사용하지 않았다.

이게 오장동 함흥냉면의 홍어회. 먹어보니 신창면옥에서 먹었을 때 처럼 꼬들꼬들하니 먹기 좋았다.

홍어회와 면을 먹었다.

마지막으로 면과 홍어회, 냉면무와 같이 먹었다.

하나도 안남기고 다 먹었다. 맛은 있지만 다만 아쉬웠던게 컵이 열전달이 잘 되어서 온육수를 마시기가 힘들었다. 컵을 단열재 컵으로 교체했으면 좋겠다.

2016년에 서울에 있는 의정부계 평양냉면집인 을지면옥과 필동면옥에 갔었고 2016년이 다 가기 전인 12월 24일에 아직 안가본 본가평양면옥으로 가기로 했다.

위치가 생각보다 골목길에 있다. 7호선 논현역에서 신사역방향으로 가다보면 대도식당이 보이는데 그 대도식당 쪽 골목으로 가야 한다.

여기가 오늘 가볼 평양면옥. 예전에는 본가 평양면옥이었는데 지금은 의정부 평양면옥으로 되어있다.

본가에서 의정부로 이름이 바뀌었다.

지금은 의정부 평양면옥

여기가 1층이다. 안내를 받고 2층으로 올라갔다.

의정부 평양면옥 2층.

평양냉면 먹는방법. 식초와 겨자, 고추가루를 넣고 먹으라고 되어있는데 나는 평양냉면 먹을 때 아무것도 안넣고 먹는다.

평양냉면의 기능과 효능. 메밀은 다른 곡류보다 단백질이 많고 철분 등 비타민 복합체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면수에는 루틴(방사선장애, 출혈성질환에 좋은 물질)이 많다.

나는 냉면(10000원)과 제육(20000원)을 주문했다(총 30000원). 제육 가격이 을지면옥과 필동면옥에 비해 2000원 비싸다.

기본 반찬. 면수, 무김치, 배추물김치, 제육양념장(제육을 시켰을 때 나온다)

먼저 제육부터 왔다.

의정부 평양면옥의 제육

이어서 냉면도 왔다.

이게 의정부 평양면옥의 냉면

먼저 면수부터 마신 다음

냉면 육수를 맛봤다. 지난번 필동면옥에서 먹었던 냉면맛은 그래도 맛있는데 처음으로 의정부계 평양냉면을 처음으로 접했던 을지면옥 냉면 맛처럼 없을 무(無)자의 맛이었다. 을지면옥처럼 돼지고기편육 2개, 소고기편육 1개가 있다.

그 다음에는 제육을 소스에 찍어 먹었다. 제육맛은 훌륭하다.

면을 먹었다. 면도 을지면옥에서 먹었던 것처럼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

면의 일부와 제육소스를 따로 그릇에 담아서

겨자와 식초를 섞어서

비빔냉면(?)을 만들어 먹었다. 훌륭한 맛이다.

제육을 김치+소스 조합으로 먹었다.

소고기편육과 면,

돼지고기 편육과 면을 먹었다.

제육소스에 겨자를 넣고

섞었다.

겨자섞인 소스에 제육을 찍어먹었다. 겨자를 넣어도 맛은 있다.

마지막으로 남은 돼지고기 편육을 면과 냉면무와 같이 먹었다.

하나도 안남기고 다 먹었다. 어느정도 평양냉면을 먹어봐서 평양냉면 육수맛을 알겠다 싶었는데 여기서는 맛을 느끼지 못했다. 맛있게 먹었던 필동면옥에 다시 한번 가봐야 겠다.

일산 킨텍스에 갔는데 킨텍스 근처에 을밀대가 있어서 점심을 을밀대에서 먹었다.

여기가 일산 을밀대.

을밀대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무김치와 겨자, 온육수. 을밀대는 온육수를 준다.

양념통. 간장, 식초, 등등

을밀대의 온육수.

을밀대의 메뉴판. 나는 물냉면(10000원)을 주문했고 지난번 신창면옥에서 홍어회냉면을 먹고 홍어가 먹고 싶었으나 값이 비싸고 회냉면이 어떤지 궁금해서 회냉면(14000원)도 주문했다. 9월에 갔었던 분당 을밀대보다 천원 싸다.

물냉면과 회냉면.

을밀대 평양냉면. 고명으로 올라간 소고기편육은 분당점과 똑같이 두 점 이다.

을밀대 회냉면. 홍어무침이 있다.

먼저 물냉면부터 먹었다. 육수맛은 분당 을밀대에서 먹었던 것과 같았다. 맛은 그런대로 있는데 무언가가 좀 빠진거 같다.

을밀대의 냉면면발. 다른 냉면집들과 달리 면이 조금 굵다. 

냉면의 소고기편육과 면을 먹었다.

이번에는 면+편육+무와 함께

물냉면을 다 먹었다.

물냉면 육수를 더 달라고 했다. 컵에다가 준다.

이제 회냉면을 먹을 차례다.

소고기편육을 위에 올려놓고 그 위에 홍어회를 올린 다음 그 위에 겨자를 올리고 

식초를 뿌렸다.

그 다음 섞어서 먹었다. 을밀대 회냉면에도 소고기편육 두 점이 들어가는데 면이 메밀인 점을 빼면 새끼미(고기가 들어간 회냉면, 함흥냉면)라고 봐도 된다.

면을 먹었다. 

이게 바로 을밀대의 홍어. 먹어보니 꼬들꼬들하니 먹기 좋았다.

면과 소고기편육, 홍어와 같이 먹었다.

이번에는 면과 홍어와 함께...

소고기편육과 면을 먹었다.

안남기고 다 먹었다. 맛있게 먹었다.

여기가 일산 을밀대 정문이다. 


식객 27권 함흥냉면편에 나온 그 오장동 신창면옥이다. 본점을 평택으로 이전해서 평택에 있는 신창면옥이 본점이고 오장동에 있는 신창면옥은 분점이다. 

원래는 안성에 있는 우정집이라는 냉면집으로 가려고 했으나 개인사정으로 휴업하는 바람에 부득이하게 다른 장소를 찾아야 했었다. 마침 오장동신창면옥이 평택에 있었고 함흥냉면 맛이 궁금해서 평택에 있는 신창면옥으로 갔다. 1호선 서정리역에 하차해서 버스를 타고 송탄공업사 정류장에 하차했다. 위 사진은 송탄공업사 정류장에서 찍은 사진이다. 이 사진의 횡단보도를 건너서 앞으로 가면 오장동 신창면옥이 나온다.

평택에 있는 오장동신창면옥

식객 27권 함흥냉면편에는 눈이 내리는 날 함흥냉면을 먹는 모습이 나오는데 눈이 내린다.

메뉴판. 회냉면(8000원)을 주문했다. 함흥냉면 하면 회냉면이다.

신창면옥에서 냉면 맛있게 먹는 방법을 게시했다.

1. 먼저 육수를 마시고 2. 양념장 한 스푼, 겨자 한 스푼, 설탕 한 스푼, 식초 약간을 넣고 3. 비벼 먹으면 된다고 한다.

왼쪽 사진은 초대 창업주의 사진 같고 오른쪽 액자에는 MBC 찾아라 맛있는 TV에 방영된 장면이 있다.

주문한 회냉면이 왔다. 따뜻한 온육수와 함께. 함흥냉면의 경우 면이 전분이여서 면수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면수 대용으로 온육수를 준다.

이게 오장동신창면옥의 회냉면

먼저 육수 한 컵을 마시고

본격적으로 먹을 준비를 했다. 계란부터 먹고 오이를 싫어해서 오이를 먹었다.

양념장 한 스푼

겨자 한 스푼

설탕 한 스푼

식초 약간(원래 약간인데 그 이상으로 들어갔다;;)

섞어 먹으면 OK

먼저 면을 먹었다. 전분으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진정한 냉면 고수는 가위를 안쓴다). 

회와 면을 먹었다. 회냉면에 들어가는 회는 홍어회라고 한다.

홍어회 한 점

마지막 남은 홍어회 한 점과 면을 먹었다.

하나도 안남기고 다 먹었다. 함흥냉면을 처음으로 먹어보는 거라서 뭐라고 말은 못하겠다. 면은 쉽게 끊어지지 않았지만 홍어회는 꼬들꼬들하니 먹기가 좋았다(홍어삼합의 홍어회는 먹기가 힘들다).

이 기사는 신창면옥을 취재한 기사이다.

블루리본서베이?? 나는 모르겠다. 2015년과 2016년에 수록됬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허영만의 식객 함흥냉면편.


다음에 오면 비빔냉면과 홍어회 중을 시켜서 새끼미(고기와 회가 들어간 함흥냉면)를 만들어 먹을 것이다.


오는 방법: 1호선 서정리역에 하차해서 1번 출구로 나온 다음 버스정류장에서 7, 7-3, 7-4, 7-5, 7-7번 중 하나를 타고 송탄공업사 정류장에서 하차해서 걸어간다.

2호선 출사장소를 대림역과 구로디지털단지역 사이로 결정한 후 점심을 먹을 장소를 찾다가 대림동도 중국인들이 많다는 점에서 대림역 일대에서 점심을 먹을 식당을 찾던 중 우연히 "연변냉면"을 알게 되었다.
연변냉면에 대해 알아보던 중 구로디지털단지에 "류수촌"이라는 식당이 있다고 해서 갔으나 이미 없어진 상태였다. 그래서 대림역에 있는 연변냉면으로 가기로 했다.

7호선 대림역 12번 출구가 가깝다.

KBS, SBS, MBC에서 촬영한 집이다. 2001~2002년에 했었던 피플 세상속으로에서 촬영했으니 한 13~14년 이상 된 곳이다.

일반냉면(7000원)과 꿔바로우(중국식 탕수육, 15000원)를 주문했다. 메뉴판을 보니 중국요리가 많았다. 간판만 냉면이지 실제로는 중국요리집이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밑반찬. 중국식이다.

의자 색이 황금색이다.

먼저 꿔바로우 부터 왔다.

이게 중국식 탕수육인 꿔바로우

이어서 냉면도 왔다. 냉면 위에 편육 한 점이 있다면 직접 육수를 내는 곳이라고 생각된다.

일반 연변냉면. 육수를 마셨는데 잘은 모르겠다. 인터넷 같은데 보면 육수에 한약재가 들어간다고 한다.

면을 먹었다. 좀 질기다.

꿔바로우를 먹었다. 맛은 있는데 소스의 단맛이 강하고 식초가 많이 들어간 거 같으니 최소한으로 소스를 닿게 하는게 좋다.

냉면의 편육과 면을 먹는 모습.

안남기고 다 먹었다. 냉면은 잘 모르겠고 꿔바로우는 소스 맛이 강해서 소스를 적게 묻히고 먹어야 맛있다. 원래 연변냉면은 과일이 들어가고 냉면그릇에 국자가 들어간다. 이게 진짜 연변냉면이다. 진짜 연변냉면은 다음에 와서 먹기로 했다.


(잠실에도 봉피양이 있기 때문에 방이동이라고 따로 표시했다.)


방이동에 있는 봉피양이 미쉐린 빕 구르망 식당으로 선정되어서 이 곳에서 점심을 평양냉면으로 먹기로 했다.

(참고: 미쉐린 빕구르망 봉피양: https://guide.michelin.co.kr/ko/restaurant/bongpiyang/)

5호선(마천지선) 방이역 4번 출구에서 직진하다 보면 봉피양이 있다.

여기가 방이동 봉피양이다.

봉피양 메뉴판. 돼지갈비, 소고기구이, 냉면 등이 있다. 나는 봉피양 평양냉면 순면(17000원)으로 주문했다.

봉피양 방이점에서 평양냉면을 주문하면 한 그릇당 두 점의 돼지고기 편육을 제공하는데 냉면육수를 낸 고기여서 소진되면 못 먹는다.

주문한 평양냉면 순면이 왔다. 돼지고기편육 두 점과 함께

봉피양에서 냉면을 먹을 때 제공되는 돼지고기편육 두 점. 다른 봉피양 지점에는 안 주고 방이동지점에서만 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게 봉피양 평양냉면. 봉피양 평양냉면 순면. 육수를 마셨다. 육수 맛에서 육향이 느껴지며 맛이 있고 예전에 먹은 우래옥의 육수와 비슷했다. 아 그러고보니 우래옥 평양냉면에는 계란이 없었는데 봉피양 평양냉면에도 계란이 없다.


평양냉면의 맛을 위해서 계란을 생략한 거 같다. 그리고 소고기 편육은 3점 있었다.

냉면에 있는 얼갈이김치

이제 먹을 준비를 했다. 면을 풀었다.

면을 먹었다. 면을 먹으니 입 속에서 메밀향이 감돌았고 순면치고는 굵직한 느낌이었으나 쉽게 끊어졌다.

냉면에 있는 소고기 편육과 면을 먹었다.

육수를 내는데 사용된 돼지고기 편육 한 점을 먹었다.

나머지 한 점은 냉면 면과 먹었다. 면과 먹으니 맛이 있다.

소고기 편육과 무와 면을 함께 먹고

마지막으로 남은 소고기편육 한 점

다 먹고 육수를 더 달라고 했다. 육수를 더 마시니 배가 불렀다.

하나도 안 남기고 다 먹었다. "내 혀도 평양냉면의 맛을 알았구나"라고 느꼈다. 맛은 있었으나 가격이 비싸다. 혼자 와서 순면만 먹었지만 다음에는 돼지갈비와 순면을 먹을 것이다. 그 날을 기대하며.....

사진에는 '생활의 달인 냉면 최강달인 김태원'이라고 적혀있다. 김태원 장인은 새벽에 방이동 봉피양에서 육수작업을 한다. 방이동 봉피양으로 온 이유는 단순히 미쉐린 빕 구르망에 선정된 것도 있지만 진짜 이유는 김태원 장인의 육수를 맛보기 위해서 온 것이다.


미쉐린에서 빕 구르망 식당명단을 공개했는데 필동면옥도 이 미쉐린 빕 구르망 식단명단에 있어서 토요일에 충무로역에 하차해서 

갔다. 필동면옥과 가까운 역은 3, 4호선 충무로역이다.(참고: 미쉐린 빕 구르망 필동면옥https://guide.michelin.co.kr/ko/restaurant/pildong-myeonok/)

필동면옥도 을지면옥처럼 같은 의정부계 평양냉면집이다.

필동면옥은 매주 둘째, 넷째 일요일이 휴일이다.

필동면옥 메뉴판이다. 냉면과 제육가격이 을지면옥과 같은 10000원, 18000원이다. 그리고 을지면옥에 없는 만두가 필동면옥에는 있다.

나는 냉면(10000원)과 제육(18000원)을 주문했다(총 28000원).

먼저 제육이 왔다.

이어서 냉면도 왔다. 제육은 을지면옥과 조금 다르지만 냉면은 거의 비슷하다.

필동면옥의 제육

필동면옥의 평양냉면. 소고기편육 한 점과 돼지고기편육 한 점 씩 있다(을지면옥은 두 점). 

먼저 육수맛을 봤다. 육수 맛을 보니 을지면옥보다 맛있다.

면을 먹었다. 을지면옥에서 먹었을 때는 잘 끊어지지 않았는데 필동면옥의 면은 잘 끊어졌다.

작은 그릇에 면과 제육소스를 섞어서 비빔냉면(?)을 만들어 먹었다. 그 맛은 훌륭하다.

제육을 소스에 찍어 먹었다.

이번에는 김치와 함께 먹었다.

소스에 찍은 제육+김치 조합으로 먹었다. 그냥 소스에 찍어먹는게 맛있다.

제육소스에

겨자를 섞고

먹었다. 그냥 소스에 먹을 때 보다 맛있다.

소고기편육과 면을 먹고

돼지고기편육과 면을 먹었다.

다 먹고 육수를 더 달라고 해서 마셨다.

냉면은 다 먹었다.

마지막 남은 제육 한 점.

안남기고 다 먹었다. 제육은 을지면옥과 비슷비슷한데 냉면 맛은 한 수 위였다.


강남에 우래옥이 있다고 해서 코엑스에 가는 김에 가기로 했다. 위치는 2호선 삼성역과 3호선 학여울역의 중간지점 정도 되는 위치에 있다. 

삼성역에서 충분히 걸어갈 수 있어서 간 것이다.

강남 우래옥 입구

우래옥 입장시간. 평일의 경우 오후 3시부터 5시 30분, 토요일의 경우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입장이 안된다.

우래옥 메뉴판. 대부분이 고기이고 가격이 비싸다. 그나마 싸다고 할 수 있는것은 식사류인데 가격이 만원을 넘는다.

아! 강남 우래옥은 매주 월요일이 휴일이다.

1층 대기실

카운터에서 안내를 받아 지하로 내려간다. 식사는 지하에서 한다.

계단을 내려간다.

메뉴판. 나는 냉면(13000원)을 주문했다.

테이블에 있는 고기불판. 여기는 면수가 아닌 그냥 물을 준다.

주문한 냉면이 왔다.

이게 우래옥 평양냉면. 육수맛을 봤다. 그동안 맛을 본 육수 중에서 가장 맛이 있다!! 

면을 풀었다. 그러고 보니 계란이 없다. 

이런 이유때문에 계란이 없는거 같다. "육수 원래의 맛을 즐기기 위해"

면을 먹었다. 순면은 아니지만 입속에서 메밀의 향이 느껴졌다. 참고로 여기(강남)에서는 순면주문이 안된다.

편육과 면을 먹었다.

이거는 뭔지 궁금해서 일하는 분께 여쭤보니 소고기완자라고 한다.

면과 편육, 냉면무와 먹는 모습

다먹었는데 육수가 맛이 있어서 육수를 더 달라고 했다.

안남기고 다 먹었다.

우래옥 강남점에 있는 말 한마디.

부주의한 말 한마디가 싸움의 불씨가 되고

잔인한 말 한마디가 삶을 파괴 합니다.

(중략)

때에 맞는 말 한마디가 긴장을 풀어주고

사랑의 말 한마디가 축복을 줍니다.


냉면 (특히 육수)맛이 좋아서 자주 오고는 싶은데 비싼 가격 때문에 그러지 못한다.


경동시장 평양냉면이 먹고 싶어서 또 갔다.


메뉴판과 평양냉면 기술전수한다는 공지. 지난번과 같이 물냉면(7000원)과 돼지수육(6000원)을 주문했다(총 13000원).

먼저 나온 돼지수육

이어서 냉면도 왔다.

육수 맛을 봤다. 맛은? 더 이상의 말이 필요없다. 맛있다!

먹을 준비를 했다. 겨자와 식초는 넣지 않았다.

면을 풀고

먹었다. 예전과 같이 입에서 메밀의 향이 감돌았다.

이번에는 배추김치와 새우젓, 마늘장아찌와 돼지수육 한 점을 먹었다.

이번에는 순수한 돼지수육 맛을 보기 위해 새우젓 하고만 먹었다.

이번에는 면과 먹었다. 맛은? 그냥 그렇다.

냉면에 있는 편육과 면을 먹었다.

다 먹고 냉면육수가 맛있어서 육수를 더 달라고 했다.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거리가 멀다는 거(경동시장에 있다) 빼면 괜찮다.

서울의 평양냉면집 중에서 냉면값이 싼 곳이 3군데 있다. 그 중 한군데는 유진식당이고 다른 한군데는 경동시장 평양냉면, 나머지 하나가 이번에 포스팅한 부원면옥이다. 인터넷으로 부원면옥을 알게 되어서 가기로 했다.

부원면옥 입구

부원면옥 외부간판. '평양냉면 전문 부원집'이라고 적혀있다.

부원면옥 카운터와 유명인사들의 싸인

메뉴판. 여기에도 싸인이 있다. 물냉면(7000원)과 제육무침(12000원)을 주문했다(총 19000원). 메뉴에 제육무침과 닭무침이 있는데 각각 12000원이고 반씩 주문은 안된다.

양념장. 다데기와 식초, 간장, 겨자.

먼저 면수부터 준다.

그 다음에 온 제육무침.

이어서 냉면도 왔다. 참고로 부원면옥에서 무김치는 달라고 해야 준다.

부원면옥 평양냉면. 먼저 육수 맛을 봤다. 돼지고기 향을 느낄 수 있었다. 이때도 냉면에 겨자와 식초를 넣지 않고 먹었다.

먹을 준비를 했다.

먼저 냉면부터 먹었다. 냉면 육수에 보면 기름기가 있다. 이게 바로 직접 고기로 육수를 만든다는 증거이다.

면을 먹었다. 입속에서 메밀의 향이 난다.

냉면에 있는 편육과 먹었다. 다른 냉면집에서 고명으로 쓰는 편육이 소고기인데 부원면옥은 돼지고기이다.

제육무침을 먹었다. 새콤달콤해서 느끼함 없이 맛있다.

냉면을 다 먹었다.

제육무침에 겨자와 식초를 넣고 먹었다. 아! 제육무침이 왔을 때 사장님께서 제육무침에 겨자와 식초를 넣고 먹는거라고 하셨다.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또 오고 싶다.

분당에도 을밀대가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마침 경강선이 개통해서 경강선 시승을 한 후 분당 을밀대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분당 을밀대 입구. 한자로 을밀대(乙密臺)라고 적혀있다. 을밀대는 평양에 있는 누각 이름이고 고구려 시절에 지어졌다고 한다.

을밀대 분당 메뉴판. 돼지고기 편육이 없고 수육은 소고기에 소(小)자가 3만원이다. 거기에 홍어무침이 5만원...

그래서 물냉면(11000원)과 녹두전 1장(9000원)을 주문했다(총 20000원). 

을밀대 기본반찬. 겉절이와 냉면먹을 때 먹는 무김치가 있고 면수가 아닌 온육수를 준다. 온육수 맛은 약한 사골맛이었고 육수 마실때 쓰는 컵은 단열재여서 그런지 쉽게 잡을 수 있다.

을밀대 원산지표. 호주산 소맥분과 상황에 따라서 국산 또는 중국산을 사용하는 홍어를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국산이다. 돼지고기는 아마 녹두전에 들어간다.

먼저 녹두전부터 왔다.

이어서 냉면이 왔다.

이게 을밀대의 평양냉면. 육수를 마셔보니 그럭저럭 맛있었다. 뭔가가 좀 모자란거 같았는데 냉면육수를 한우로만 만들어서(돼지고기, 닭고기가 사용되지 않음) 그런거 같다.

먹을 준비를 했다. 냉면에는 소고기편육이 두 점씩 있다.

면을 풀고

먹었다. 을밀대의 면발은 다른 냉면집들보다 약간 굵다.

그 다음에는 소고기 편육과...

마지막 남은 편육과 함께 먹고

냉면을 다 먹었다.

녹두전을 먹었다.

간장에 찍어서

먹었다. 바삭바삭했고 돼지고기가 많이 들어있다. 지난번 정인면옥에서 먹은 녹두전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맛있고 훌륭하다.

엄청 맛있어!!!! 녹두전은 을밀대!!

마지막 녹두전

안남기고 다 먹었다.


을밀대는 마포 염리동 본점과 일산점, 강남점, 분당점 4군데가 있다. 분당점은 갔으니 남은 3군데 지점 중 한군데를 가볼 것이다.

서강대교 남단사거리에서 켄싱턴호텔로 가면 있다. 정인면옥 주변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켄싱턴호텔이 있다. 지하철역과 거리가 있고 그나마 가까운 역인 9호선 국회의사당역 1번 출구에서 서강대교 남단사거리까지 가야 한다.


아 여의도 정인면옥은 미쉐린 가이드 빕 구르망에 선정된 식당이다. 또한 생활의 달인에도 방영된 적이 있었다.

휴일은 토요일이다.

여기를 참고: https://guide.michelin.co.kr/ko/restaurant/jungin-myeonok/

정인면옥 입구. 여의도순복음교회 건너편에 있다.

정인면옥 입구에 메뉴가 있다.

순면 평양냉면(10000원)과 녹두전(8000원)을 주문했다. 원래는 암퇘지편육 반접시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떨어졌기 때문이다.

기본 밑반찬. 왼쪽에 있는 컵은 면수다.

이것은 면수인데 육수를 만드는데 사용된다고 한다.

주문한 평양냉면순면과 녹두전이 왔다.

이게 정인면옥의 평양냉면 순면

녹두전

육수를 맛봤다. 입에서 육향(肉香)이 감돌았고 맛이 있다.

이제 먹기 시작했다.

면을 먹었다. 순면이여서 쉽게 끊어진다.

냉면에 있는 편육과 면을 먹었다.

어느정도 먹자. 한번 겨자와 식초를 풀고 먹었는데 육수맛이 오히려 떨어졌다. 그래서 나는 평양냉면 먹을 때는 절대로 겨자와 식초를 뿌리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남은 냉면편육과 면을 먹었다.

냉면을 다 먹었다.

녹두전을 먹었다.

녹두전에는 돼지고기 두 점 뿐이었다.

돼지고기와 같이 먹은 녹두전은 맛있는데 돼지고기 없이 먹은 녹두전은 별로였다. 그래서 정인면옥 녹두전은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가 않다(앞에서도 말했지만 암퇘지편육이 떨어지는 바람에 녹두전을 먹은 거다.)

어쨌든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다음에 온다면 꼭 암퇘지편육과 냉면 순면을 먹을 것이다. 아직 여름날씨여서 사람들이 많을 것을 생각하고

늦게 와서 오래 기다리지 않았으나 대신 암퇘지편육을 먹지 못했다.

평양냉면 하면 흔히 의정부계와 장충동계로 나뉜다. 을지면옥에서 편육을 파는데 양념장에 찍어먹게 되어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의정부계열인 을지면옥으로 갔다.

을지면옥의 역사를 상징하는 오래된 을지면옥 간판.

을지면옥 입구 벽에 있는 사진들.

북한지도.

종이에 적힌 메뉴들


을지면옥 통로와 본입구 사이. 골목길이다.

여기가 을지면옥 본입구

을지면옥 메뉴판. 나는 냉면(10000원)과 편육(18000원)을 주문했다(수육을 주문하는 것은 무리다).

을지면옥은 좌석번호가 적힌 판을 준다. 단열 컵에 담긴 면수와 좌석번호가 적힌 판

나는 18번에 앉았기 때문에 18번이다.

간장, 식초, 후추, 겨자, 하나는 설탕으로 추정된다.

먼저 편육부터 왔다.

을지면옥의 편육

이어서 냉면도 왔다.

이것이 을지면옥의 냉면. 다른 냉면집과는 달리 고추가루가 뿌려져있고 파와 고추 썰은 것이 있다.

을지면옥 냉면에는 편육이 3개인데 하나는 소고기, 나머지 두개는 돼지고기이다. 먼저 육수를 마셨다. 맹물까지는 아니었지만

없을 무(無) 자 였다(아직 평양냉면 입맛에 익숙하지가 않다).

면을 먹었다. 메밀 함량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쉽게 끊어지지 않았다.

편육을 소스에 찍어 먹었다. 소스에 찍어먹는 편육은 맛있다.

이번에는 소스 없이 김치와 함께. 맛있으려면 소스가 필요하다!

이번에는 편육+김치+소스 조합으로. 결론은 그냥 편육+소스 조합이 최고다.

냉면의 소고기편육과 면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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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편육과 면을 먹고

마지막 남은 편육 하나와 같이 먹었다.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종합하면 편육은 맛있는데 냉면육수는 평양냉면 숙련자(?)라면 맛있을 수 있고 초보자라면 실망할 수도 있다. 아직은 평양냉면 입문 단계(초보자)이다. 익숙해지고 난 다음에 다시 와서 먹는다면 맛을 제대로 느끼겠지...

인터넷으로 우연히 알게 되어서 가기로 했다. 

휴일은 매주 일요일이다.

손님이 많기 때문에 여기에 도착하자마자 할 일은 먼저 번호표를 뽑는 것이다. 사람들이 많은 시간을 피해서 4시에 갔는데도 거의 꽉 차 있었고 자리가 하나만 남았다. 

서북면옥을 취재한 신문기사.

서북면옥 메뉴판. 나는 물냉면(8000원)과 편육(10000원)을 주문했다. 좌석이 많지 않아서 예약을 안 받는다.

한서에서 정말 좋은 맛은 반드시 담백한 것이라고 한다.

먼저 편육부터 왔다. 새우젓하고 마늘, 무채, 된장이 아니라 고추장을 준다.

물냉면도 왔다. 이제 먹기만 하면 된다.

서북면옥 평양냉면. 육수 맛을 봤는데 아직 내 혀가 평양냉면의 맛을 모른다. 이번에도 겨자와 식초없이 먹었다.

편육을 마늘과 무채, 고추장과 먹었다.

면을 먹었다. 메밀함량이 많아서 쉽게 끊어진다. 가위가 필요없다. (서북면옥을 포스팅한 다른 블로거 말로는 메밀이 70%, 전분이 30%라고 한다.)

편육을 김치와 먹었다. 김치와 먹어도 괜찮다.

냉면의 편육과 면을 먹었다.

마지막으로 남은 편육 한 점.

하나도 안 남기고 다 먹었다.


서북면옥은 지하철역과 한참 떨어져 있어서 지하철로 오려면 역에 하차해서도 한참 걸어가거나 버스를 타야 한다. 서북면옥과 가깝다고 할 수 있는 역은 2호선 구의(광진구청)역과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그리고 5호선 아차산역이다. 그리고 버스를 탄다면 두 정류장 중 한곳에서 내리면 된다. 

구의사거리 정류장:

지선: 2221, 2311번

간선: 303, 320번

광역: 9403번

마을: 광진03, 광진04번

경기도 버스: 119번 

구의사거리, 광진소방서 정류장:

지선: 3216번

간선: 302번

경기도 버스: 119번(광진구청 방면만 정차한다)

인터넷으로 냉면집을 검색하다가 종로에 값 싼 냉면집인 유진식당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가기로 했다.

유진식당은 식객 27권 냉면편에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지만 언급된 식당이다.

1시쯤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줄서있다.

오래된 유진식당 간판. '평양냉면 유진식당'이라고 적혀있다.

매주 월요일이 정기휴일이고 점심시간(12시 부터 3시까지)에는 술을 각 테이블에 1병만 마실 수 있다.

통에서 무언가가 끓고 있다. 인터넷을 뒤지다가 알게 되었는데 소고기를 끓인 국물이고 이 국물을 냉면육수로도 쓰고 하여튼 간에 다양하게 쓴다고 한다.

녹두전을 부치는 모습.(녹두전을 주문하지 않았다.)

면이 뽑아지는 모습

유진식당 메뉴판. 나는 물냉면(7000원)과 돼지수육(6000원)을 주문했다(총 13000원). 물냉면값과 돼지수육값이 경동시장에 있는 평양냉면집과 같다. 왼쪽에 있는 사진은 초대 사장님 사진이다. 설렁탕과 돼지국밥 값이 4000원인데 그 이유는 초대 사장님이 노인들이 부담없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다른것은 가격을 올리더라도 설렁탕과 돼지국밥값 만큼은 4000원만 받으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한다.

식초, 설탕, 다데기, 겨자, 후추.

먼저 돼지수육이 왔다. 기본반찬은 새콤달콤하게 무쳐진 무김치가 아닌 깍두기이다. 그리고 돼지수육은 머릿고기 같다.

냉면도 왔다.

유진식당 평양냉면. 먼저 육수 맛을 봤다. 아직 평양냉면 맛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맛이 잘 느껴지지 않았다.

그 다음에는 면을 먹었다. 면은 경동시장 평양냉면처럼 메밀 비중이 많아서 입에 들어갔을 때 메밀향이 난다. 

돼지수육을 먹었다. 머릿고기가 확실하다.

냉면에 있는 편육과 면을 먹었다.

이번에는 돼지고기 머릿고기와...

하나도 안남기고 다 먹었다.

가격은 싸지만 평양냉면 입문자들한테는 맛없게 느껴질 수 있다.


이날은 내가 입대한 지 1주년이 되는 날이었고 자전거를 타고 서동탄역 근처에 갔다오는 길에 들렸다. 입대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진주냉면을 먹기로 했다.

작년까지만 해도 나혜석거리에 있었으나 경기도 문화의전당 근처의 큰 건물로 이전했다.

박군자진주냉면집은 작년 생활의달인에 방영된 적이 있다.

박군자진주냉면 메뉴판. 물냉면(8000원)과 소고기육전 중(20000원), 사리(3500원)를 시켰다(총 31500원)

메뉴판 뒷면. 허영만 화백의 사인이 있다.

육수는 셀프로 떠 마신다. 왼쪽은 사골 비슷한 육수이고 오른쪽이 해물육수이다. 뜨거우니 들고 갈 때 조심하자.

박군자진주냉면 주방.

먼저 물냉면과 사리가 왔다.

왼쪽 육수이다. 기름기가 둥둥 떠 있다.

육전까지 왔다. 물냉면과 육전, 사리추가한거 다 왔다.

이게 진주냉면이다. 어? 육전이 어디있지??

밑바닥에 있었다.

육전과 면을 먹었다. 면의 굵기가 굵다.

슬슬 배가 불러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다 먹었다. 처음부터 사리를 시킨게 실수였다. 먹어보고 시켰어도 됬는데 말이다..

맛은 그럭저럭 있었고 육전을 찍어먹는 소스에 겨자가 약간 있어서 그런지 느끼함이 덜했다. 기회가 되면 또 올 것이다.

대전에 있는 국가수리과학연구소에서 하는 수학세미나에 참가하기 위해 대전으로 갔다. 대전에 닭고기만으로 냉면육수를 만드는 집이 있다고 해서 알아본 결과 여기서 닭고기로 냉면육수를 만든다고 한다. 그래서 저녁을 여기서 먹었다.

숯골원냉면 입구

숯골원냉면은 주차장이 있지만 유료주차장이다.

숯골원 냉면을 방문한 유명인사들과 1대, 2대, 3대

숯골원냉면을 취재한 신문기사들.

숯골원냉면 이야기를 책으로도 썼다. 이 책에 따르면 3대 사장은 평양에 있는 모란봉냉면집의 아들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꿩을 우린 육수에 동치미국물을 섞어서 냉면육수를 만들었는데 꿩이 귀해지자 대신 닭을 우린 육수에 동치미국물을 섞어서 육수를 낸다고 한다.

여기를 참고: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434669&cid=40942&categoryId=32136 

숯골원냉면 메뉴판. 나는 물냉면을 주문했다. 닭고기로 냉면을 만드는 집답게 토종닭백숙이 메뉴에 있다.

이집 면은 순메밀이여서 가위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기본 반찬으로 배추김치와 냉면에 먹는 무김치가 나왔다. 

이게 바로 숯골원의 냉면.

육수를 마셔보니 제법 맛있었다. 내 입맛에 맞았다. 여기서도 겨자와 식초를 넣지 않았다.

고명으로는 오이와 계란지단, 닭가슴살이 들어간다.

면을 먹었다. 순메밀이여서 그런지 쉽게 끊어진다.

닭가슴살과 면을 먹는 사진.

다 먹었다. 내 입맛에 맞아서 다시 오고 싶지만 대전에 있어서 다시 오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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