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평양냉면 먹고 싶다고 하다가 평양냉면을 먹기로 결심했다. 평양냉면집을 찾아보니 대부분이 서울에 있었다. 

그래서 그 중 상대적으로 남쪽에 있다고 판단되는 오류동(구로구) 평양냉면에서 처음으로 평양냉면을 먹기로 했다.

오류동에 있는 평양냉면집

메뉴판. 나는 평양냉면(7000원)과 암돼지편육 중(15000원)을 주문했다(총 22000원)

이 창문을 통해 음식을 나른다.

고려대학교의 유태종박사가 발표한 순메밀의 특징이다.

1. 변비를 없애고 고혈압에 좋다. 2. 성인병 예방에 권장할 만하다. 3. 모세혈관을 튼튼히 한다. 4. 비타민 B와 한 가지인 루틴성분(고혈압, 동맥경화증, 폐출혈, 계양성질환, 동상치료에 효과)이 있다.

먼저 온육수부터 왔다.

그 다음에는 무김치, 무생채, 얼갈이김치(?)가 왔고

주문했던 평양냉면과 암돼지편육 중짜리가 왔다. 육수를 마셔보니 내가 조미료 맛 냉면에 익숙해서 그런지 육수 맛을 잘 느끼지 못했다.

면과 냉면의 편육을 먹었다. 면에 메밀이 많아서 그런지 쉽게 끊어졌다.

그 다음에는 암돼지편육을 먹었다. 먹어보니 약간의 온기가 있었고 그냥 보쌈고기 같았다.


이번에는 암돼지편육과 면을 같이 먹었다. 먹어보니 물에다가 물탄 느낌..

어쨌든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처음으로 평양냉면을 먹어본 거라서 뭐라고 말은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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