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 서울에 있는 의정부계 평양냉면집인 을지면옥과 필동면옥에 갔었고 2016년이 다 가기 전인 12월 24일에 아직 안가본 본가평양면옥으로 가기로 했다.

위치가 생각보다 골목길에 있다. 7호선 논현역에서 신사역방향으로 가다보면 대도식당이 보이는데 그 대도식당 쪽 골목으로 가야 한다.

여기가 오늘 가볼 평양면옥. 예전에는 본가 평양면옥이었는데 지금은 의정부 평양면옥으로 되어있다.

본가에서 의정부로 이름이 바뀌었다.

지금은 의정부 평양면옥

여기가 1층이다. 안내를 받고 2층으로 올라갔다.

의정부 평양면옥 2층.

평양냉면 먹는방법. 식초와 겨자, 고추가루를 넣고 먹으라고 되어있는데 나는 평양냉면 먹을 때 아무것도 안넣고 먹는다.

평양냉면의 기능과 효능. 메밀은 다른 곡류보다 단백질이 많고 철분 등 비타민 복합체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면수에는 루틴(방사선장애, 출혈성질환에 좋은 물질)이 많다.

나는 냉면(10000원)과 제육(20000원)을 주문했다(총 30000원). 제육 가격이 을지면옥과 필동면옥에 비해 2000원 비싸다.

기본 반찬. 면수, 무김치, 배추물김치, 제육양념장(제육을 시켰을 때 나온다)

먼저 제육부터 왔다.

의정부 평양면옥의 제육

이어서 냉면도 왔다.

이게 의정부 평양면옥의 냉면

먼저 면수부터 마신 다음

냉면 육수를 맛봤다. 지난번 필동면옥에서 먹었던 냉면맛은 그래도 맛있는데 처음으로 의정부계 평양냉면을 처음으로 접했던 을지면옥 냉면 맛처럼 없을 무(無)자의 맛이었다. 을지면옥처럼 돼지고기편육 2개, 소고기편육 1개가 있다.

그 다음에는 제육을 소스에 찍어 먹었다. 제육맛은 훌륭하다.

면을 먹었다. 면도 을지면옥에서 먹었던 것처럼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

면의 일부와 제육소스를 따로 그릇에 담아서

겨자와 식초를 섞어서

비빔냉면(?)을 만들어 먹었다. 훌륭한 맛이다.

제육을 김치+소스 조합으로 먹었다.

소고기편육과 면,

돼지고기 편육과 면을 먹었다.

제육소스에 겨자를 넣고

섞었다.

겨자섞인 소스에 제육을 찍어먹었다. 겨자를 넣어도 맛은 있다.

마지막으로 남은 돼지고기 편육을 면과 냉면무와 같이 먹었다.

하나도 안남기고 다 먹었다. 어느정도 평양냉면을 먹어봐서 평양냉면 육수맛을 알겠다 싶었는데 여기서는 맛을 느끼지 못했다. 맛있게 먹었던 필동면옥에 다시 한번 가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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