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우연히 알게 되어서 가기로 했다. 

휴일은 매주 일요일이다.

손님이 많기 때문에 여기에 도착하자마자 할 일은 먼저 번호표를 뽑는 것이다. 사람들이 많은 시간을 피해서 4시에 갔는데도 거의 꽉 차 있었고 자리가 하나만 남았다. 

서북면옥을 취재한 신문기사.

서북면옥 메뉴판. 나는 물냉면(8000원)과 편육(10000원)을 주문했다. 좌석이 많지 않아서 예약을 안 받는다.

한서에서 정말 좋은 맛은 반드시 담백한 것이라고 한다.

먼저 편육부터 왔다. 새우젓하고 마늘, 무채, 된장이 아니라 고추장을 준다.

물냉면도 왔다. 이제 먹기만 하면 된다.

서북면옥 평양냉면. 육수 맛을 봤는데 아직 내 혀가 평양냉면의 맛을 모른다. 이번에도 겨자와 식초없이 먹었다.

편육을 마늘과 무채, 고추장과 먹었다.

면을 먹었다. 메밀함량이 많아서 쉽게 끊어진다. 가위가 필요없다. (서북면옥을 포스팅한 다른 블로거 말로는 메밀이 70%, 전분이 30%라고 한다.)

편육을 김치와 먹었다. 김치와 먹어도 괜찮다.

냉면의 편육과 면을 먹었다.

마지막으로 남은 편육 한 점.

하나도 안 남기고 다 먹었다.


서북면옥은 지하철역과 한참 떨어져 있어서 지하철로 오려면 역에 하차해서도 한참 걸어가거나 버스를 타야 한다. 서북면옥과 가깝다고 할 수 있는 역은 2호선 구의(광진구청)역과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그리고 5호선 아차산역이다. 그리고 버스를 탄다면 두 정류장 중 한곳에서 내리면 된다. 

구의사거리 정류장:

지선: 2221, 2311번

간선: 303, 320번

광역: 9403번

마을: 광진03, 광진04번

경기도 버스: 119번 

구의사거리, 광진소방서 정류장:

지선: 3216번

간선: 302번

경기도 버스: 119번(광진구청 방면만 정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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