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냉면 하면 흔히 의정부계와 장충동계로 나뉜다. 을지면옥에서 편육을 파는데 양념장에 찍어먹게 되어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의정부계열인 을지면옥으로 갔다.

을지면옥의 역사를 상징하는 오래된 을지면옥 간판.

을지면옥 입구 벽에 있는 사진들.

북한지도.

종이에 적힌 메뉴들


을지면옥 통로와 본입구 사이. 골목길이다.

여기가 을지면옥 본입구

을지면옥 메뉴판. 나는 냉면(10000원)과 편육(18000원)을 주문했다(수육을 주문하는 것은 무리다).

을지면옥은 좌석번호가 적힌 판을 준다. 단열 컵에 담긴 면수와 좌석번호가 적힌 판

나는 18번에 앉았기 때문에 18번이다.

간장, 식초, 후추, 겨자, 하나는 설탕으로 추정된다.

먼저 편육부터 왔다.

을지면옥의 편육

이어서 냉면도 왔다.

이것이 을지면옥의 냉면. 다른 냉면집과는 달리 고추가루가 뿌려져있고 파와 고추 썰은 것이 있다.

을지면옥 냉면에는 편육이 3개인데 하나는 소고기, 나머지 두개는 돼지고기이다. 먼저 육수를 마셨다. 맹물까지는 아니었지만

없을 무(無) 자 였다(아직 평양냉면 입맛에 익숙하지가 않다).

면을 먹었다. 메밀 함량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쉽게 끊어지지 않았다.

편육을 소스에 찍어 먹었다. 소스에 찍어먹는 편육은 맛있다.

이번에는 소스 없이 김치와 함께. 맛있으려면 소스가 필요하다!

이번에는 편육+김치+소스 조합으로. 결론은 그냥 편육+소스 조합이 최고다.

냉면의 소고기편육과 면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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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편육과 면을 먹고

마지막 남은 편육 하나와 같이 먹었다.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종합하면 편육은 맛있는데 냉면육수는 평양냉면 숙련자(?)라면 맛있을 수 있고 초보자라면 실망할 수도 있다. 아직은 평양냉면 입문 단계(초보자)이다. 익숙해지고 난 다음에 다시 와서 먹는다면 맛을 제대로 느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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