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8일 대중교통 출사기(부전행 중앙선 무궁화호 1621열차)



부전행 무궁화호 1621열차가 평창올림픽이 끝나면 청량리역에서 오전 7시 38분에 출발한다고 해서 아직 평창올림픽이 끝나지 않은 개학한 첫 주 목요일에 하나로패스를 구입해 탑승했다.(1621열차는 2월 평창올림픽 기간에 만종발 부전행 열차로 운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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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최대한 일찍 열차를 타고 청량리역으로 가는데 전철 속력이 시원치 않아서 용산역에서 경의중앙선으로 갈아타 청량리역으로 갔다.

8시 40분이 되기 전에 청량리역에 도착했고 하나로패스를 이용해 좌석을 지정했다. 표에 적힌대로 부전행 무궁화호는 오전 8시 57분에 출발한다.

(우리집에서 아무리 일찍 일어나서 간다 해도 청량리역에 7시 38분 안으로 도착하는 것이 무리여서 평창올림픽 기간에 가는 것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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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역에서 출발대기중인 부전행 무궁화호 1621열차. 앞에 전기기관차가 연결되어 있는데, 이 전기기관차는 영주역까지만 운행하고, 영주역 이후로 부전역까지는 디젤기관차로 견인한다.(전기기관차 뒤에 발전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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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호 옆면 사진.

청량리역부터 부전역까지 운행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청량리역에는 비가 내려서 전 구간에서 비가 내리겠다고 생각했는데 원주부터 눈이 내렸다.

(참고: 중앙선의 정식구간은 청량리-경주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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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탑리역사. 성 모양으로 되어있다. 전라선 곡성역도 성 모양으로 되어있는데 곡성역은 2~3층, 탑리역은 1층으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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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화본역 새마을호 객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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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분 지연으로 부전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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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디젤기관차가 분리되었다. 이 객차는 청량리행 야간열차 또는 익일 낮열차로 운행할 모양이다. 부전착발 무궁화호 중에서 부전-청량리 무궁화호를 제외한 나머지 무궁화호는 전부 3량으로 되어있다. 소요시간이 가장 긴 부전-목포, 부전-정동진 무궁화호도 3량으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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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행 동해선 전철. 청량리역에 경의중앙선(용문, 지평역까지) 전철이 있다면 부전역에는 동해선(일광역부터) 전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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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 매화축제 기간 중의 원동역 정차시간표. 왼쪽에는 부전역 도착열차안내 전광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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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역을 나와서 부산1호선 부전역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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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1호선 부전역에 도착하고 있는 다대포해수욕장행 열차. 이 열차를 타고 부산역으로 갔다.(부전역에서 일반열차로 한번에 부산역으로 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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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에서 SRT 356열차표를 구입하고 환공어묵에서 늦은 점심으로 먹을 어묵을 구입한 다음(부전행 무궁화호 안에서 촬영에만 집중하느라 점심을 먹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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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를 타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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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열차의 앞모습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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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에 탑승했다. 이 열차를 타고 동대구역으로 갔다.

환공어묵에서 산 어묵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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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잡지를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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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원본은 영화 킹스맨의 명대사인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Manner maketh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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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없어질 직업들: 의사, 동시통역전문가, 기자, 택시운전사, 택배기사, 펀드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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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역에 도착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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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행 ITX새마을 1012열차로 환승했다. 이 ITX새마을 열차를 타고 수원역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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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 지연으로 수원역에 도착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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