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서 ITX새마을 열차를 타고 진주로 갔다. 처음에 '황포냉면'에서 식사를 하려 했으나 동절기에 일찍 영업을 끝내는 바람에 차선책으로 경상대 가좌캠퍼스 근처에 있는 밀면집으로 결정했다.

삼삼밀면 위치. 진주에 왔으니 진주냉면을 먹어야 하지만 시간이 모자란데다가 진주냉면을 먹으려면 역에서 도심으로 가야 했다. 그래서 진주역과 가까운 쪽에 있는 황포냉면에서 식사하려고 했으나 일찍 영업종료를 해서 차선책으로 밀면집에 가게 되었다.

메뉴판. 물밀면(5,500원)으로 주문했다.

밀면의 유래. 6.25때 실향민들이 밀가루로 냉면과 같이 만들어 먹은데서 유래되었다.

주문한 물밀면이 왔다.

맛은 어떨까?

먼저 먹을 준비를 하고 육수맛을 봤다. 육수 맛 좋음.

면을 풀고

먹었다. 제법 맛있다.

편육과 면을 같이 먹는 모습.

다 먹고 육수를 더 달라고 했는데 이 그릇에 담아줬다.

안남기고 다 먹었다.

"웃지 않으려면 가게를 열지 말라". 에어컨 위에 이 글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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