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13일 출사기 (마지막: 집으로(산본역에 정차한 새마을호))



3호선 대곡역 승강장에서 경의중앙선 대곡역 승강장으로 갔다. 대곡역에 정차한 일산행

잠시후 덕소행 열차가 대곡역에 도착했다. 이 열차를 타고 홍대입구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탔다.

당산철교를 지날 때 찍은 국회의사당

신도림역에서 1호선 급행승강장으로 갔다. 이 시간대에 부평급행이 있어서 부평급행 사진을 찍기 위해서였다.

신도림역을 통과하는 누리로

신도림역에 도착한 신저항 동인천급행. 이 열차를 타고 구로역으로 갔다.

신저항 열차의 구도색 흔적. 한국철도 시절의 청록색 도색이 드러났다.

구로역에 내려 부평급행 열차를 기다렸다.

구로역을 통과하는 상행선 ITX새마을

바로 신저항 1x86편성 부평급행 열차가 구로역에 도착했다.

부평급행은 행선표시가 그냥 '부평'이다. 열번만 1000자리이다.(1호선 급행열차의 열차번호는 1000자리이다.)

납작이 회송열차

구로역으로 진입하는 납작이 창동행. 서동탄행 열차를 타고 금정역에서 4호선으로 갈아타 산본역으로 갔다.

응?

어? 새마을호다!!!

이게 꿈이냐 생시냐?

진짜로 산본역에 새마을호(정확히는 단체 관광열차)가 정차해있다!!

이 사진은 4월 11일에 찍은 새마을호 사진이다. 아쉽게도 방음벽의 높이와 늦게 켜진 카메라 앱으로 인해 맨 끝부분만 저렇게 찍을 수 있었다.

디젤동차가 아니라 전기동차로 연결되어있다. 아쉽게도 산본역은 스크린도어와 스크린도어 시설 때문에 이렇게밖에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한번 더 찍었다.

그동안은 새마을호를 디젤동차로 밖에 보지 못했는데 오랫만에 전기동차로 보게 되었다.


그런데 텅 비어 있다.

맨 끝부분에 있는 동력차량

잠시 후에 새마을호는 산본역을 출발했다. 나중에 인터넷으로 알게 된 건데 이 사진의 새마을호는 춘천(경춘선)-송도(수인선) 구간을 운행한 단체관광열차라고 한다.

집으로 오면서 탄산수를 사 갖고 왔다. 이렇게 4월 13일의 출사를 마쳤다. 산본역에서 새마을호를 찍고 또 3호선 미개조 GEC쵸퍼를 찍을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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