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22일 내일로여행(1부: 서울역, 공항철도 직통열차 대합실(도심공항터미널))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의 개장과 역의 개통으로 KTX가 2터미널부터 운행해서 서울역에서 직통열차를 타고 2터미널로 가서 그 곳을 둘러보고 점심식사를 한 후 KTX를 타고 진주로 갔다.

0

먼저 군포역으로 가서 신차뱀눈이(VVVF) 서울역급행 K1904열차를 타고 서울역으로 갔다.

0

영등포역 하행선 기차승강장에 왠 VVVF열차가? 무슨일 있었나?

0

용산역 회차선에서 대기중인 경의선 4량열차.

0

서울역에 도착했다. 군포역에서 타고온 열차는 구로기지로 입고하기 위해 행선을 '회송'으로 바꿨다.

0

공항철도 직통열차를 타러 가는데 익산으로 가는 새마을호가 보여서 직통열차를 타기 전에 새마을호 사진을 찍기로 했다. 이때 새마을호는 승강장과 인접하지 않은 가운데 선로에 있었고 신호대기 때문인지 잠시 정차중이었다.

왼쪽부터 ITX새마을, 새마을호, KTX, KTX산천(맨 오른쪽)

0

새마을호와 KTX

01

이 새마을호가 출발하기 전까지 사진을 찍었다. 출발하면 용산역에서 정차한 후 장항선을 거쳐 익산역으로 운행한다.

0

새마을호가 서울역을 벗어난 후, 앞에서 찍힌 ITX새마을 열차도 서울역을 출발했다.

0

서울역에서 열차사진을 찍고 직통열차를 타기 위해 이동하다가 서울역 출발열차가 안내된 전광판을 봤는데 인천공항 2터미널행 KTX가

'인천공항T1T2'로 표시된 것을 봤다.

0

공항철도 직통열차를 타기 전에 내일로 프리미엄을 이용하여 인천공항2터미널발 진주행 KTX표를 발권했다.

승차권에 인천공항2터미널이 '인천공항T2'로 표기된다. 1터미널은 '인천공항T1'로 표기된다. 

0

표를 구입한 후 서울역 공항철도 직통열차 대합실로 갔다.

서울역에는 입, 출국수속을 할 수 있는 도심공항터미널이 있다. 직통열차 대합실과 같은 층에 위치해 있다.

0

서울역 공항철도 직통열차 대합실. 왼쪽은 매표소고 오른쪽은 자동발매기다.

요금은 9000원이고 교통카드를 이용하기 때문에 보증금 500원이 필요하다.


다음은 직통열차의 할인정보다(출처: 공항철도 홈페이지)

3인 이상, 코레일 승차권(누리로, 무궁화, ITX새마을, ITX청춘, KTX 당일승차권과 철도패스(예: 내일로)소지자),

항공사 제휴(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탑승일로부터 7일 이내의 항공권 소지자),

복편할인(15일 이내에 왕편 승차권 제시), 경로할인(65세 이상, 신분증 필요).

경로할인은 7000원이고 그 나머지는 7500원이다. 이러한 할인을 받으려면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해야 하고 카드 보증금인 500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0

자동발매기로 구입하면 500원 할인에 줄 설 필요가 없지만 할인을 받을 수 없다. 할인을 받으려면 매표소에 가서 열차표를 구입해야 한다.

발매기 위의 왼쪽 모니터에는 현재의 날짜와 시각, 해당 시간대의 직통열차와 일반열차 출발시간, 직통열차 시간표가 있고, 오른쪽 모니터에는 인천국제공항 1, 2터미널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이 표시되어 있다.

발매기의 위쪽에 2017년 10월 26일부터 미국 교통보안청(TSA)의 항공보안 강화조치로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의 미주(괌, 사이판, 미국)노선 탑승객의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의 출국수속을 잠정 중단한다는 안내문이 있다.

새로 개장한 2터미널에는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네덜란드 항공사가 취항하고 나머지는 전부 1터미널에 취항한다. 이 점에 유의해야 한다.

참고로 한마디 하자면 인터넷 뉴스에 2터미널과 1터미널을 잘못 찾았다는 기사에 "자기가 비행기를 탈 터미널조차 제대로 찾아가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해외여행을 할 자격이 없다"라는 댓글이 있었고 이 댓글이 지금도 기억난다.

0

매표소에는 줄이 길고 업무처리가 느리기 때문에 할인받을게 있으면 출발시간보다 20분 전에 도착해서 매표소에서 할인받아 구입하는게 좋다.

(긴 줄과 느린 업무처리로 인해 코 앞의 열차를 보내고 한참을 기다려 다음열차를 기다려야 했다.) 

줄이 긴데도 여기서 표를 구입한 이유는 일반열차 승차권(누리로, 무궁화, ITX새마을, ITX청춘, KTX) 또는 철도패스(내일로, 하나로 등)가 있으면 할인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앞에서 구입한 인천공항2터미널발 진주행 KTX표로 할인받았다.

0

발권받은 직통열차표. 영수증 형태의 승차권과 교통카드 한장을 받았다. 앞에서 500원이 필요한 이유도 이것 때문이다.

01

직통열차를 타기에 시간이 남아서 직통열차 대합실 주변을 둘러보았다. 먼저 KB국민은행 서울역 환전센터가 있다.

0

법무부 출국심사 서울역 출장소. 이용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 까지이며 항공권, 여권을 소지해야 한다.

(자동 출입국 심사를 사전에 등록하면 출국이 더욱 편리하다.)

0

항공기 탑승수속장. 이용시간은 오전 5시 20분부터 오후 7시까지이고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 네개의 항공사만 이용가능하며 직통열차 승차권을 소지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일반열차는 안됨).

대한항공은 항공기 출발 3시간 20분 전에 수속이 마감되고,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은 항공기 출발 3시간 전에 마감된다.

자세한 것은 https://www.arex.or.kr/content.do?url=&menuNo=MN201503300000000027&contentNo=&clientLocale=ja_JP&clientDevice=Normal#view03
(공항철도 도심공항터미널 이용절차중 항공기 탑승수속)

0

직통열차 고객 라운지. 아직 오픈하지 않았다.

0

시간이 되어 직통열차를 타러 갔다. 직통열차를 타기 위해서는 앞에서 발급받은 교통카드를 찍고 지나가야 하고 엘리베이터로만 이동할 수 있다.

매표소에서 받은 교통카드를 찍고 서울역 공항철도 직통열차 승강장으로 갔다. 글의 길이가 너무 길어져서 본격적인 내용은 다음에 쓰겠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