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24일 내일로여행 (1부: 안동행 무궁화호 1603열차)
경북 영주에 위치한 풍기역과 가까운 곳에 냉면집이 있어서 그 곳에서 냉면을 먹으러 풍기역으로 갔다.
먼저 청량리역에 갔다. 늦을 뻔 했는데 다행히 출발 8분전에 청량리역 대합실에 도착했다.
열차출발안내 전광판을 보면 무궁화호는 두대고 나머지는 전부 경춘선 ITX청춘이다. 경의중앙선(청량리-용문)의 선로용량이 포화될때로 되어서 그런거 같다.
이 무궁화호가 풍기역까지 타고 갈 안동행 무궁화호 1603열차다. 앞에는 전기동차고 뒤에는 발전차가 연결되어있는데 영주-안동 구간은 전차선이 없어서 디젤로 견인해야 한다. 청량리역에서 영주역까지는 전기동차로 견인하고 영주역에서 전기동차를 분리시키고 디젤동차를 연결시켜서 안동역까지 운행한다. ITX새마을이 도입되기전의 청량리-안동간 새마을호도 이렇게 운행했었다.
출발 6분전에 찍은 무궁화호 객차.
청량리-안동 무궁화호 행선판.
모니터가 있는 객차가 있다. 안동행 무궁화호 1603열차는 10시 55분에 청량리역을 출발해 2시 15분에 안동역에 도착하는 열차다.
청량리역에 도착하는 정동진발 청량리종착 무궁화호. 무궁화호 도색을 한 새마을호 객차가 있다. 이 객차는 무궁화호 특실이다.
좀 전의 정동진발 무궁화호와는 달리 내가 탈 무궁화호에는 무궁화호 도색을 한 새마을호 객차가 없다. 이 무궁화호에는 특실이 없는가 했는데 의자가 새마을호의 의자다. 객차는 무궁화호인데 의자는 새마을호의 것이다.
10시 55분이 되자 내가 탄 무궁화호가 출발했다. 문산행 경의중앙선 독서바람열차 331x26편성이 회기역을 출발해 청량리역에 도착하고 있다.
회기역을 통과하고 중랑역에 접근했을 때 나타난 청량리행 경춘선 361x11편성.
11시 29분에 양평역에 도착했다. 문산행 경의중앙선 자전거열차 321x20편성이 양평역을 출발했다.
과거 중앙선 철교의 흔적. 단선 전철이었으나 철교 위의 선로는 철거되고 전차선 또한 철거되었다.
공사중인 서원주역에서 제천역까지 운행하는 장면을 촬영하고,
제천역에서 목적지인 풍기역까지 운행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풍기역에 도착했다. 사진이 삐딱하게 찍혔다.
출입문이 닫힌 무궁화호.
풍기역을 출발하는 안동행 무궁화호 1603열차. 다음 정차역은 영주역으로 영주역에서 전기동차를 디젤동차로 교체한다.
이 사진을 찍고 풍기역 바깥으로 나갔다.
청량리역을 출발해서 팔당역을 통과할 무렵에 장대비가 내렸고 용문역에 도착하기 전에도 장대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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