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에는 김추일 돈가스집이 두 군데 있다. 그 중 하나는 대화동 하나축산 자리에 위치해 있고 다른 하나는 주엽(김추일 국민돈가스)에 위치해있다. 일산 킨텍스로 갈 일이 있어서 점심을 김추일 무한리필 돈가스로 정했다. 내가 알기로는 하나축산(대화동) 자리에 있는 김추일 돈가스는 2명 이상 가야 무한리필이 되기 때문에 주엽에 있는 김추일 국민돈가스로 갔다. 나 혼자 가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김추일 국민돈가스 주엽점. 주엽역에 내려서 여기로 갔다. 사실 주엽역에서 여기까지 오려면 한참 걸어야 한다(정발산역에서 가면 더 멀다).

여기는 1층에 위치해 있다.

김추일 대표의 약력. 내가 알기로는 독일식 햄 소시지 전문가로 알고있다.

김추일 돈가스집의 특징은 주방이 공개되어있다는 점이다.

여기서 주문한다.

이것은 메뉴판. 나는 치즈정식(8900원)을 주문했다. 건대 김추일돈가스와 가격이 같다.

주문하고 계산하면 진동벨을 주는데 진동벨이 울릴 때 까지 기다린다.

여기에 식사방법이 적혀있다. 계산하면 진동벨을 받을 것이고 그 진동벨이 울리면 직접 가져다 먹으면 된다.

이게 치즈정식이다. 왼쪽이 치즈돈까스이고 리필이 되지 않는다. 가운데는 치킨까스, 오른쪽은 스테이크다. 치즈돈까스는 3분 후에 먹으라고 알려준다.

돈가스를 가까이서 찍은 사진

먼저 치즈돈까스부터 먹었다. 어? 치즈가 진짜 모차렐라다. 먹어보니 정말 맛있다!

치즈돈까스의 잘린 단면. 아까도 말했지만 진짜 모차렐라다.

그 다음에는 치킨까스를 먹고

스테이크를 먹었다.

스테이크를 먹을 때 초록색 부분이 있는데 그거는 고추라고 보면 된다.

아! 킨텍스 근처에 을밀대가 있었지. 갑자기 을밀대에서 냉면이 먹고 싶어져서 각각 1개씩만 리필했다. 리필해달라고 하면 갓 튀긴 돈까스를 갖다준다. 그러니 다 먹기 전에 리필주문을 해야 한다. 아 매운 소스가 있어서 매운소스로 먹었다. 매운소스와 먹어도 맛있다. 대신 음료수가 무한리필이 아니다(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안남기고 다 먹었다. 여기서 돈까스를 가장 맛있게 먹었다. 자주 오고 싶은데 위치가 일산이여서 자주 오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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