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7일 경인선 출사

훈련소에서 같이 훈련받은 친구들과 부천에서 모이기로 해서 퇴근하고 부천으로 갔다.

구로역에서 신저항 동인천급행을 타고 부천역으로 갔다.

경인급행은 특별한 게 없는데 간혹 급행글씨가 녹색인 경우가 있다.

부천역에 하차했다. 타고온 신저항 동인천급행 열차가 출발하는 영상이다.

통큰갈비에서 친구들과 식사를 했다.

2017/01/17 - [미각여행/무한리필] - [무한리필] 경기 부천 통큰갈비 (2016년 12월 7일)

식사를 하고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른 후 부천역에서 급행열차를 타고 제물포역으로 갔다.

제물포역으로 갈 때 중저항 열차를 탔다.

내가 타고온 중저항 1x73편성 동인천급행. 제물포역에 온 이유는 서울메트로 청량리행과 경인선 상행 급행열차의 막차인 부천급행을 찍기 위해 온 것이다.

부천급행인데 전광판마저 그냥 부천행이라고 적혀있다. 부평급행은 열차행선이 그냥 부평행이고 역 안내는 부평급행인데 말이다.

부천급행이 제물포역으로 왔다. 저항이 왔으면 좋겠는데 납작이가 왔다.

그냥 '부천'이라고만 적혀있다.

제물포역을 출발한다. 이 열차는 부천역에 도착하면 부천역에서 주박하고 용산급행 첫 차로 운행한다.

응? 막차가 다 지나갔는데 왠 부천급행?

급행 막차인 중저항 1x72편성 동인천급행 열차가 제물포역에 도착했다.

잠시후

서울메트로 청량리행 열차가 제물포역으로 접근한다.

오랬만에 보는 서울메트로 청량리행. 과거에는 경인선에도 청량리행이 있었지만 지금은 막차 시간때의 1대만 운행하고 대부분의 청량리행은 천안, 신창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로 정해져 있다.

그 사이에 중저항 1x72편성 동인천급행 급행막차가 도착해있다.

청량리행이 제물포역을 출발한다.

청량리행이 출발하고 나서 얼마 후

급행선에서 내가 타고 왔던 중저항 1x73편성 회송열차가 제물포역을 통과한다. 회차선 용량 때문에 동인천역에서 구로기지까지 공차회송하는 모양이다. 이 영상을 찍고 송내역으로 갔다.

송내역에 도착한 급행막차인 부평급행. 열차는 신저항이고 원래 평일 출, 퇴근 시간에도 부평급행이 있는데 철도파업 때문에 막차 시간에만 운행한다.

송내역을 출발한다. 이렇게 경인급행 하행선의 운행이 종료되었다. 이 동영상을 찍고 다시 부천역으로 갔다.

제물포역에서 봤던 납작이 열차가 용산급행 승강장에서 주박해 있다.

모든 전원이 꺼져있다.

내려간 팬터그래프

시간이 12월 8일 오전 12시 10분이다.

이 사진을 찍고 하차해서 근처 PC방에서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