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서 남도해양열차 S트레인을 타고 여수엑스포역에 도착해서 여기서 점심을 먹었다. 그 이유는 무궁화호를 타고 올라가야 했기 때문이다.

지난번에 설연휴 임시 새마을호를 타고 용산역으로 가기 위해 여수엑스포역에 왔을 때 알게 되었다.

메뉴가 적힌 종이. 나는 치킨밥 세트(5,600원)로 주문했다.

이쪽도 메뉴가 적힌 종이. 여기에는 내가 주문한게 없다. 

앞에서 세트메뉴를 시켰을 때 콜라, 사이다, 미역국, 된장국 중 한가지를 고를 수 있어서 사이다로 골랐다.

주문한 치킨밥 세트가 왔다.

여기서는 수저만 제공되고 수저가 플라스틱 수저인데... 플라스틱인 점을 제외하면 군대에서 사용하는 수저다.

(나도 훈련소에서 저런 수저로 식사를 했다.) 

이게 치킨밥.

밥을 비비고

먹었다. 치킨 맛이 맛있다.

안남기고 다 먹었다. 맛있게 먹긴 했는데 무궁화호 열차에 타고 나니 '그냥 단품시킬껄'이란 후회(?)가 든다.


오후 1시에 여수엑스포역에 도착했다. 여수 날씨가 그리 춥지 않은데 두껍게 입고 와서 그냥 여기서 서대회덮밥을 먹기로 했다.

가깝다 보니 귀차니즘(?)이 발동해서 가게 되었다.

메뉴판. 예전에 먹었던 대로 서대회덮밥(9,000원)으로 주문했다.

주문한 서대회덮밥이 왔다. 참고로 반찬은 셀프다.

이것은 서대회

먼저 서대회 한 점을 먹고 

밥에다가 부은 다음

비벼서

먹었다. 서대회는 역시 맛있어.

안남기고 다 먹었다. 그런데... 서대회덮밥을 점심으로 먹고나서도 배가 고팠다.

여수엑스포역에 위치한 바비박스.

여기서 더 먹기로 했다.

3,500원하는 치킨튀김랩으로 주문했다.

이게 치킨튀김랩.

포장지를 깐 다음

먹었다. 이것까지 먹으니 배가 든든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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