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주변에서 자취하는 아는 동생과 저녁을 이곳 엉터리생고기(두번째이야기)에서 먹었다.

원래는 지난주 토요일날 가려고 했는데 그 동생이 그날 몸이 아파서 연기하게 되었다.

중앙대 엉터리생고기는 거의 셀프다(고기를 제외하고). 반찬도 셀프고

이것은?? 계란후라이에다가 부침개도 있다.

게다가 라면까지...(스프 있습니다!)

먼저 불판에 불을 피우고

두툼한 삼겹살과 목살을

불판에 올렸다.

고기가 익어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다!!

목살도 먹어봤는데 삼겹살 다음으로 맛있다.

상추쌈으로 싸먹고

밥과 김치와 같이 먹었다. 고기를 아무 양념없이 그냥 먹는게 고기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길이다.

삼겹살을 리필했다.

리필한 삼겹살을 다시 불판 위에 올려 구웠다.

거의 다먹을 무렵에 라면을 끓인 다음 식사하던 테이블로 옮겨서

먹었다. 고기먹고나면 보통 냉면을 먹는데 라면을 먹으니 무언가가 좀 색다르다(?)


모임에서 저녁식사를 삼겹살집과 중국집 중에서 어디를 갈 지 투표(?)해서 삼겹살집으로 가자는 표가 많아서 이곳으로 가게 되었다.

여기는 지난번에 갔었던 산본과 다르다. 산본은 삼겹살, 우삼겹, 목살이 전부인데 여기는 삼겹산, 우삼겹, 목살은 물론 항정살과 갈매기살(가브리살)도 있다.

항정살과 갈매기살까지 하면 12000원이다.

기본 셋팅. 불판 중간에 된장찌개와 도시락통 모양 안에 있는 파슬리와 마늘, 배추김치.

반찬은 셀프다. 남기면 1인당 3000원씩 받는다는 경고문(?)이 있다.

삼겹살, 목살, 우삼겹, 항정살, 갈매기살(가브리살) 한접시.

화력이 3개의 단으로 되어있는데 최대 2단으로 놓고 구워야 한다. 3단으로 올리면 위험하기 때문인거 같다. '머리카락 타도 책임 안져요!!'라고 적어둔걸 보면 불이 높게 솟는다는 걸까?

어쨋든 고기를 굽기 시작했다.

여기는 밥도 무한리필이다.

슬슬 익어가기 시작하고

밥과 양배추, 고기와 먹었다. 적당히 맛있다.

다먹고 리필했다.

또 굽고

또 먹었다.


무한리필에 싼 가격으로 5가지의 고기(삼겹살, 목살, 우삼겹, 항정살, 갈매기살(가브리살))를 먹을 수 있어서 좋은데 나는 거의 혼밥에 우리 집에서도 멀기 때문에 자주 먹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다.


나와 같이 근무하는 친구가 시간을 내서 삼겹살 무한리필을 할 수 있는 엉터리 생고기에서 저녁을 사준다고 해서 함께 갔다.

산본중심가(산본 로데오거리) 가장 중심부에 있다.

삼겹살 무한리필은 1인당 10000원이고 우삼겹, 목살 추가시 1000원이 추가된 11000원이다.

나는 거의 혼밥이라서 이런건 하고 싶어도 할수 없다.

여기서 추가로 먹고싶은 반찬을 가져가면 된다.

이것도 나는 혼밥러라서...

어쨌든... 기본셋팅은 이렇다. 먼저 우삼겹과 삼겹살, 목살로 먹었다.

가까이서 찍은 삼겹살과 목살. 삼겹살이 제법 두껍다.

빨리 익는 우삼겹부터 올리고 삼겹살을 올렸다.(돼지고기는 소고기와 달리 오래 익혀야 한다.)

우삼겹을 상추쌈해서 먹는 모습. 그럭저럭

삼겹살이 익었다.

삼겹살을 상추쌈에 먹었다.

삼겹살을 리필했다. 제법 두꺼운데...

아무것도 넣지 않고 삼겹살 자체의 맛을 봤다. 두꺼우니 맛있다!!!!

김치하고 먹었다. 이렇게 먹어도 맛있지만 그냥 먹을 때가 가장 맛있는거 같다.

마지막으로 삼겹살을 리필해서 먹었다.

삼겹살 맛이 있어서 자주 오고 싶은데 내가 혼밥하는 사람이라서 자주 오기가 어렵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