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모임


11월 11일에 외할아버지 제사날이여서 외가 친척들과 임실에 모였다가 정읍(임실과 가까운 곳)에 있는 옥정호 근처 펜션에서 준비된 음식을 요리해서 저녁을 먹었다.

해가 저물기 전 아직 밝을 때 찍은 옥정호


옥정호와 1차선도로.

이번에 찍은 사진에는 댐이 있다.


오후 5시가 되자 토치를 이용해서 숯에 불을 피웠다. 숯에 불이 잘 붙을것 같지만 막상 숯에다가 불을 붙여보면 쉽게 불이 붙지 않는다.

그래서 토치로 한쪽만 집중적으로 불을 붙였다.

드디어 숯에 불이 붙었다.

먼저 석화(굴)를 구웠는데 껍질이 잘 분리되지 않아서 나머지는 전부 쪘다.

사과맛 사이다라고 적혀있는데 알코올도 포함되어있다.

석화를 굽고 나서 소갈빗살을 준비했다.

먼저 비닐을 뜻어내고

숯불에 구웠다.

다 구워진 소갈빗살. 먹어보니 맛이 있다.

그 다음으로 장어를 구웠다.

순대국도 준비되어 있다.

장어는 인기가 있어서 금방 동이 난다.

장어가 인기가 좋다 보니 더 구웠다.

마지막으로 등갈비를 구웠다. 이날 엄청많이 먹었다.

다음날 아침.

안개로 인해 옥정호가 보이지 않는다.

우리가족은 합동제사(본가)를 지내기 위해 여기서 먼저 출발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