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호 기차에 있는 KTX잡지를 읽다가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춘천(춘천역 근처)에서 닭갈비막국수 축제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축제현장에 가보고 또한 춘천에서 막국수를 먹을 겸 해서 춘천에 갔다. 점심을 먹고 춘천에 도착해서 막국수는 저녁으로 먹었다.

춘천역에서 약 15~16분 거리에 위치한 이 식당에서 저녁으로 막국수를 먹었다.

메뉴판. 숯불에 구워먹는 닭갈비도 판다. 막국수가 6000원이다.

이 식당에는 이런 피규어들이 많이 있다.

KBS생생정보통에도 방영된 적이 있고

검정고무신 감독도 이 집을 방문한 적이 있다.

막국수(6000원)로 주문했다. 이 집의 막국수는 손반죽을 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린다. 만약 닭갈비를 먹고 막국수를 먹겠다면 닭갈비 양의 40%가 남은 시점에서 주문을 하는게 좋다.(물이 아직 끓지 않아서 시간이 더 걸렸다.)

가까이서 찍은 막국수. 춘천하면 막국수를 떠올리는데 춘천 막국수는 비빔에 동치미국물을 넣어서 먹는 막국수라고 한다. 고성 지역의 막국수와 비슷하다.(고성 막국수도 동치미국물을 넣어서 먹는 막국수다.)

막국수 축제때 시식용 막국수는 비빔막국수였고 물막국수로 하면 불편하겠다 싶어서 비빔막국수를 준비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비빔막국수가 춘천지역의 막국수였기 때문이었다.

막국수를 먹을 준비를 했다.

면을 먹는 모습. 이 집의 면은 메밀이 70%, 30%는 전분 등이 들어간다고 한다. 맛은 OK다.

안남기고 다 먹었다. 춘천 지역의 막국수는 비빔에 동치미국물을 넣어서 먹는다. 고기육수로 만든 물막국수를 먹고 싶다면 춘천(도심)에 갈 생각을 하지 않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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